어린이날1 소박한 ?어린이 날~ 어린이 날~ 날씨는 여전히 끔찍하리 만큼 좋았고~ 어린이 날이 되기 몇일전 부터 살짝 살짝 고민을 했었지만 사실 어김없이 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는 않았다. 바쁘다는 이유로 또한 아직 종호가 어린이날이기에 특정 선물을 사달라고 조르는 나이는 아니인지라 사실 조금 무관심한것도 사실이다. 나름 낭굴이 종호를 위해 실제 권총과 비슷한 넘을 배달시켰는데, 종호의 힘이 딸려 아직 종호에게 너무 이른 감이 있더라. 때문에 그 넘의 총은 일명 " 아빠총" 이 되어 버렸다. 어린이날 아침 운동을 갈까 하다 포기하고? 아니 사실은 이유없이 가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었기에 종호가 좋아라 하는 " 산책" 을 나섰다. 짙은 안개가 자욱했고 모내기를 끝낸 몇몇 논과 그 사이사이의 풀들 그리고 주위 공장에서 뿜어져 나온 공업용수일.. 2007.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