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스쿨1 Can you be my friend ? 현재 종호가 다니는 에프터 스쿨에서는 종호를 학교 마치는 시간에 픽업을 해서 제가 퇴근할때까지 맡아주고 있습니다. 한동안 종호 숙제를 에프터스쿨에서 말끔하게 잘 해오고 있어서 내심 편했습니다. 어쩌다 수학문제를 제가 봐 주게 되었습니다. 서술형 문제였고 절반은 이미 답을 적어 놓은 상태였기에 어떻게 그 답이 나왔는지를 물었습니다. .헌데 하는 말이 "몰라 ~ 그냥 선생님이 적으라고 해서 적었어" 뚜~둥 !! 마치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랄까? 이건 아닌데 싶은거였습니다. 실력이 모자라서 혹은 영어가 이해가 안되어서 답을 몰랐다면 그냥 비워두는게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중국사람들이라 웬지 아시아 학교의 주입식 교육이 떠오르면서 생각이 자꾸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더니 다른 .. 2010.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