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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2

오랜만에 ~ 주말에 오대산 상원사 에 다녀왔다. 이제는 정말로 웬만한 장거리는 몸이 따라주지 않을것 같아, 거의 마지막이란 맘으로 다녀왔다. 한참 입덧이 심했을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절밥도 그리웠고 부처님앞에 건강하게 순산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도 하고 싶었기에.. 절에 다녀오면 그 향내음도 좋고 웬지 잘 될것만 같은 기분에..흐뭇해진다. 봄기운이 완연하리라..생각했건만 오대산은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여전히 겨울이더라. 결혼전인가?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 였는데 낭굴과 소금강 쪽으로 등산을 한적이 있다. 분명 덮긴 한데 뭐랄까 산속이라 그런지 개운한 느낌..발걸음 닿는곳 마다 경치 폭포수와 계곡이 참으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언제고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고 했건만.. 그 뒤로는 오대산 앞마당만 다녀가는게 전부다. 언.. 2008. 3. 18.
6 월의 여행 - 강원도 월정사 # 갑작스런 여행~준비 금요일 정오즈음 강원도 여행을 제안하는 낭굴~...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나쁠것은 없다싶어 급하게 콘도를 예약했다. 날씨도 상대적으로 저온에 게다가 흐리다고 까지 하니.. 그야말로~ 콘도에서 먹고~ 쉬기밖에 더하지 않을까 싶어서 금요일 밤 까지도 괜스레 심술을 부렸다. 우리의 여행이란것이 늘 그렇듯 속초, 설악산, 주문진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최근 네비를 장만하면서 뭔가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기대했었다. 헌데 두어달이 지나도록 사실~ 그 새로운곳이란 집 근처의 " 해여림 식물원" 이 전부였다. 이번에도 역시나지만..하지만 아주 조금 벗어나서 오대산 월정사를 한번 둘러보고 속초로 가자했다. 예전에 들른적이 있긴 한데...한번더 가기로 했다. 절이란게..그 자체가 주는 고요하고 .. 2007.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