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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 월의 여행 - 강원도 월정사

by 낭구르진 2007. 6. 18.

# 갑작스런 여행~준비


금요일 정오즈음 강원도 여행을 제안하는 낭굴~...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나쁠것은 없다싶어 급하게 콘도를 예약했다.
날씨도 상대적으로 저온에 게다가 흐리다고 까지 하니..
그야말로~ 콘도에서 먹고~ 쉬기밖에 더하지 않을까 싶어서
금요일 밤 까지도 괜스레 심술을 부렸다.

우리의 여행이란것이 늘 그렇듯 속초, 설악산, 주문진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최근 네비를 장만하면서 뭔가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기대했었다.
헌데 두어달이 지나도록 사실~ 그 새로운곳이란 집 근처의 " 해여림 식물원" 이 전부였다.

이번에도 역시나지만..하지만 아주 조금 벗어나서
오대산 월정사를 한번 둘러보고 속초로 가자했다.
예전에 들른적이 있긴 한데...한번더 가기로 했다.
절이란게..그 자체가 주는 고요하고 평안한 느낌 그리고 돌아서면서는
부처님께 빌었던 그 소망들이 웬지 이루어질것만 같은 느낌때문에 흐뭇해진다
.

# 출발, 오대산으로


토요일 아침, 웬걸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8 시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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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도착하기 까지도 날씨는 여전히 좋아준다.
부처님앞에가서 절도 드렸다.
낭굴과 종호를 위해~
그리고 우리 가족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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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보지 못했는데..전나무 산책길이 있다.
등산객들에게는 다소 따분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등산이 무리인 우리에게는..더없는 산림욕을 경험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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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길의 마지막에 다달았더니
, 계곡으로 연결되어 있다.
오대산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의 접근을 철저하게 제한한 덕분인지
산림의 풍성함과 청명함이 최고다..여름철 집 근처 이런계곡하나 발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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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얼음처럼 차가워서 10초이상을 있기가 힘든데
종호는 발이 발갛게 되도록 개울가를 쫒아 다닌다.

올챙이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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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간여가량을 보냈을까~ 다시 속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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