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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사~

by 낭구르진 2006. 2. 17.
저녁을 준비하면서 바라보이는 낮익은 논과 밭~~
드디어 이사를 했다. 12 월말 부터 줄곧 이사문제로 머리가 복잡했었는데
드디어 마무리 했다. 너무 잦은 이사 탓에 내 결혼하면서 마련한
장농은 벌써 귀퉁이들이 다 날아갔다. ㅠㅠ~~
아직도 제자리를 찾아야 할짐들이 꽤나 되지만 그냥 느긋하게
하기로 놔뒀다. 너무 피곤한 탓에~


장거리이사가 더 없이 피곤한건 1 박2일 이사이고
더구나 이번에는 늦게 짐을 꾸리는 때문에 이천에 도착한 시간이 무려 새벽 2시~
그리고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이삿짐을 다시 넣어야 하기에~
더 없이 피곤하다.~~


이 넘의 잦은 이사가 싫어서라도 다음에는 내집장만을 꼬~옥 하리라.
또 직장도 한곳에 좀 머물러 있어야 겠지?


어쨌거나~ 웬지 후련한 느낌...
그리고 그래도 익숙한 곳으로 이사오다보니 웬지 제 2의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
잘 마무리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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