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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힘겨운 ~ 적응~

by 낭구르진 2006. 2. 24.
이미 언급했듯이 나나 낭굴이나 결혼을 하면서 이천에서 시작한 터라~ 이곳이 익숙한데 비해
우리 쫑호는 힘겨운 적응이 시작 되었다. 이천으로 오면서 놀이방을 보내기 시작한터라~
아주 힘겹게 힘겹게 이겨내고? 있다.
처음에는 이넘이 제법 컸고 지나가는 아기들이나 형을 워낙에 관심있게 바라보고 좋아해서~
낮에 심심하니까 놀이방엘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었다.


오늘로써 4 일째~
쫑호의 아침은 힘겹다.
지 몸만한 빨간 놀이방 가방을 유난히 좋아하긴 한데~
그리고 아침 놀이방 현관문까지도 좋아나가던 놈이
문을 들어서면 그때서부터 세상에 그렇게 서러울수가 없다.
" 엄마~~~ 엄마~~~~"


퇴근해서 돌아오면 이넘의 목은 쉬어있다. 얼마나 울었더랬으면..
예전에 개인 탁아할때는 이 정도는 아니였었는데~~
아무래도 종호에겐 너무 이르지 않았나 싶은 후회도 든다.
아직 친구 관계를 형성하지 않아도 그리고 아직 사회성을 기르지 않아도 될텐데...
너무 앞서간건 아닌지 싶다.



잘 적응 할수 있을런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까지도 그런다는데~
조금은 더 지켜보기야 하겠지만~ 쫑호에겐 너무 긴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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