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편도염으로 시달리고 있는 종호를 어제 낮에 놀이방에서
데리고 오는 와중에~ 울 쫑호가 절대 그냥 넘어 갈수 없는 난관이
" 그네~ 한번만~~"
앉혀 놓고 그네를 태우고 있으려니 옆에 있는 약 6 살 먹은 꼬마애가
" 마미~ 마미"
(뭐야 ???)
" 마미~ 마미!! "
( 엄마가 오네~~ ㅠㅠ 아하...영어라고라~~)
" 마미~ 바이클러 가져왔어 ? "
" 바이클러가 뭐야?"
" 아미 바이클러 말야~~"
" 아하~~ 바이씨클 ~~음~~ 예스 데어알 "
( ㅠㅠ )
뭐랄까 기분이 괜히 묘해진다.
일단 보기가 썩 좋진 않았다. 우리말 놔두고 왜 저럴까 ?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울 쫑호는 6 살 되면~ 더 잘할꺼야~ 기대도 저버리지 못한다.
귀에 이어폰을 하고 뭔가를 듣고 있는 엄마 ( 영언가? ) 그 노력이 대단해 뵌다..
ㅠㅠ...울집에도 에이비씨디 알파벳은 붙여 놨는데...ㅠㅠ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