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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주 귀걸이 소녀

by 낭구르진 2005. 7. 1.


유명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 가운데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진주 귀걸이 소녀를 모티브로 해서
베르메르의 인생에 대한 객관적인 진실위에 그의 작품을 통해
얻어낸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한편의 소설이다.
표지에는 진주 귀걸이 소녀를 담고 있고 간간이 페이지에
그의 작품들을 담아놨기에 읽는 재미도 있지만
보는 재미도 솔솔치 않다.

소설의 줄거리를 말하라면 사실 너무 단순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데 그 단순함이 결코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인물의 동작과 심리 묘사이다.
보는 내내 넘을 듯 말 듯 계속되는 아슬 아슬 심리 전?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게 만드는 소설..
결말 부분에서 2 % 부족한 느낌을 받기 했지만
나무랄데 없는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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