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006 HongKong - 셋쨌날~

by 낭구르진 2006. 12. 14.
토요일이다.
원래는 일년전 생겼다는 홍콩 디즈니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아이를 가진 엄마 아빠들이 오히려~ 좁고~
가격만 비싸고 너무 인위적인 디즈니랜드 보다는 자연 경관이 있고
확 트인 오션파크를 추천한다.
망설임없이 디즈니랜드에 대한 미련은 접고 오션파크로 향했다~

지하철에 버스를 타고 도착한 이곳에도 어김없이 있는 에스컬레이터~
워낙에 좁은 땅에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기에 어디를 가도 있는게 에스켈레이터다..
오션파크에서도 역시나..홍콩답다.
홍콩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쿠아리움 앞에서

사실 난~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도 가보질 못해서 이게 좋다 아니다는 잘 모르겠다.
아는 지인말로는 호주에나 뭐 일본이나 뭐 그런곳보다 잘 만들어져 있다던데...
어두운 실내에서 자동카메라가 가지는 한계때문에~ 잘 담아내지를 못했다

맥도날드~

이것 저것 탈것들은 많았지만 사실 종호가 누릴수 있는것들은 한정되어 있고~
에버랜드에 비하면 좀더 안전한 대신~ 스릴은 떨어진다..화려함도 덜하고~
때문에 종호에게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다...
그중에서도 하이랜드와 로랜드를 이어주는 리프트~ 이게 가장 좋았던것 같다.
( 헌데 어딜가도 한국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여기서도 단체 관광객들을 만났다..ㅠㅠ)
쥐어잡은 손을 절대 놓지 못하는~~ 소심맨~

의외로 속도가 빠르다..제대로 핸들이 돌아가지 않는게..
브레이크와 엑셀 그리고 핸들을 제대로 작동을 못했나 보다..
결국에는 서 버려서~ 몇분간을 허비했네~
나름 재미있었다.
팬더곰~ 자고 있다..기왕이면 실외로 놔두지~ 불쌍하다.

새벽부터 일어난 종호는 드디어는 참지못하고 졸음에~ 곯아 떨어졌고~
유모차도 없었고~ 유일하게 믿을건 내 건강한 팔과 낭굴의 목덜미~~~
버스에서는 그나마 잠을 편히 ? 잤는데..저 넘을 안고 지하철을 타고~
호텔까지 가면서~ 흘린 땀은 몇 바가지가 될것이다..


이번여행에 있어서의 어떤 불편함도 낭굴에도 터 놓을수 없기에..
( 내 선택에 의한것이고 낭굴은 나 이상의 불편함을 감수 하고 있을것임에...)
끙끙..앓았다..

호텔에서 자고 일어나~ 저녁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섰다.
이번에 너무 늦게 호텔 예약을 한 터라~ 중심가에서 벗어나~
회사 근처인 터라~ 근처에 관광객들이 쉽게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예전에 3-4년전에 낭굴과 같이 왔을때~ 먹었던 완당맨을 찾아 나섰으나..
쉽지 않다..결국에는 이래저래 찾아냈고~ 주인아주머니와는~ 손짓발짓~ 하다보니..
완탕맨이 나왔네~

아이를 데리고 여행한다는거 정말 쉽지 않다~
특히나 홍콩같은~ 도시에서는~ ㅠㅠ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정자항  (1) 2007.04.05
일출  (1) 2007.01.05
2006 HongKong - 하나  (1) 2006.12.14
또다시 주문진~  (3) 2006.12.02
주문진항  (1) 200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