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그저 그렇게 보낸게 조금 아쉬워서 근처 여주 신륵사에 다녀왔다.
늘 그렇듯 주말의 분주함을 피하고자 아침 일찍 서둘러 갔고 덕분에 주차장자리도 괜찮게 잡았고
사람들도 비교적 뜸하다. 사실 주위에서 축제 축제 하지만 생각보다는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고
체험 자체도 보여주기식? 에 그치기도 하다.
여주의 경우는 글쎄~ 비교적 저렴하게 누릴수 있고 ( 주차료 공짜 !! 에 무료 공연 등등 )
소박하게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가는 수준으로만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다.
그중하나가 진흙? 놀이터인데, 미리 여분의 옷가지를 챙겨가기도 했어서~
종호를 놀게 놔 뒀는데 생각 보다는 그리 흥이 나지 않는 모양이다. 게다가
내 옷이 다 젖을 까봐 노심초사 하는 가운데 종호랑 못 놀아줘서 그렇기도 하고
주차자에 가있던 낭굴이..종호의 자전거에 묻은 "거름" 을 치우느라 열이 상당히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살짝 둘러만 보고 나오고 말았다.
나름, 인상 깊은? 것은 도자기 경매였는데..
글쎄 나름 여유가 있거나? 거실에 장식장을 두고 그 장식장을 파헤치는
수준의 어린 아이들만 없다면 꽤나 괜찮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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