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주전인가? 장마의 초기무렵 기상예보만 너무 믿고 강원도에 콘도예약해서 갔다가
비 구경만 실컨하고~ 먹기만 실컨 먹었던 기억으로 장마 기간에 살짝 햇볕을 어리석게 ? 믿고
여행을 계획한다는건 무리인지라 이주 연속해서 집 에만 있었다.
토,일요일 연속해서 집에서 있다보면 낭굴의 삼시세끼에 대한 강한 의지는~
내심 나를 지치게 만든다. 미니 시리즈 내남자의 여자에서 김상중의 먹는것에
대한 강한 집착에 김희애가 그런다.
" 난 고조 할아버지랑 사는것 같어"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
사실 그렇게 삼시 세끼에 중간에 어김없이 챙겨먹는 간식까지 하면
하루종일 먹는 것으로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다 짜증이 나게 되고~ 또 그건 사사로운 감정의
충돌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그런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주말에는 "나가줘야" 한다.
헌데 막상 나갈려고 하면 마땅치가 않다. ^^
어제는 1시간여 거리의 쇼핑몰에 다녀왔다.
늘어난 허리 사이즈의 압박으로 다시 마련해야 하는 반바지를 사러 1 시간여 거리의 쇼핑몰에 다녀왔다.
별 소득? 없는 심하게 피곤했던 외출 이었나 보다.
오랜만에 맛들인 " 커피프린스 1 호" 도 보지 못하고~
최도영샘 ( 하얀거탑에서의 역, 실제 이름은 김선균) 도 못 보고~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ㅠㅠ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