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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근~

by 낭구르진 2007. 10. 31.
# 입덧
지난 주말을 끝으로?? 지루했던 입덧이 절정기를 찍었나 보다.
아직 식욕자체는 전혀 없으나 저녁에 김치국에 밥말아 먹을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한다.
게다가 어제는 그렇게 쏫아지던 잠 마저 달아나 버리고 거의 12시를 채워 잠이 들었으니..
이제 슬슬 안정기에 진입을 할 모양인지..(낙관하기에는 너무 이른듯하지만..)

# 태몽
울 엄마 말이..아무래도 울 엄마가 꾸어준 파란호박의 태몽이 딸인듯 하단다.( 아~싸~!!)
굳이 그렇게 믿고 싶은 이유도 있지만..울 엄만..꿈도 좀..신통하게 잘 들어 맞는 편이라서..
어쨌거나 궁금궁금..!!

# 드디어~ 해리포터 5 권 불사조 기사단을 드디어 다 읽었다.
지난 주에 마지막 몇장을 남겨두고~ 영화를 봤다. 도대체 어떻게 그려냈을까? 그런 궁금증에..
일단 그래픽 자체는...만족스럽다. 헌데 어쩔수 없는 거지만, 다른편에 비해서
더욱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5 편을 한편의 영화에 담아야 하다보니
그 한계가 역력하게 드러난다. 글쎄 역동적인 반면 그저 줄거리를 따라가기에
좀 급급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ㅠㅠ 어쨌거나...책을 통한 "상상" 을 영화로
볼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 약과
약과가 배달되어서 왔다. 내 대학 동기이고, 한 2 년..자취도 같이 했었고..
나름 외로울때 서로 의지도 했었고 많은 걸 함께 한 친구인데..
결혼하고 나서~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고~ 잊고 살았는데..
자취 생활 하면서~ 고향집에서 보내온 약과을 내가 아껴 아껴 참 맛있게 먹었던 그 기억때문인지..
고마워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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