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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월요일의 궁시렁~

by 낭구르진 2008. 2. 25.
# 유치원 오리엔테이션

올해부터 보내기로 한 유치원에서 오리엔 테이션을 한단다. 그것도 월요일 아침 10시~
게다가 일주일 동안 적응 기간 동안은 그나마 오전 수업만 한단다.

그 안내문을 보면서 역시나 실감하게 되는것이 아직도 유치원의 문턱은 맞벌이 엄마들에게는 너무 높다는 거~!!
때문인지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꽤나 된다.  최근 상사가 바뀌긴 했지만 평소에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상사 역시도 같은 또래 사내아이를 키우는 부모라 이런 면에서는 상당히~ 이해심이 좋은 편이다. 아침 회의에 불참을 통보하고~ 다녀왔다.
 
가기전에는 약간의 거부반응을 보이던 넘이 오리엔테이션 동안 실내놀이터에서 나름 재미나게
놀았던 덕분인지, 새 가방,새 식판에 대해서도 상당히 만족해 하면 인사까지 ~
깍듯하게~ ㅎㅎ

헌데 원생수가 작고 게다가 5 세반은 다 사내넘들 밖에 없고 키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
우리 순둥이가 잘 적응해야 될 텐데 싶다.

# 감기

살짝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그 넘이 하필 종호에게 옮겨 버렸다.
어제 하루 종일 집안에 있기가 답답해서 공놀이 하자고 학교 운동장에서 30 여분 놀다 들어 왔는데..
그 때문일까..새벽부터 열이 나기 시작한다. ㅠㅠ
때문에 눈이 쑥 들어가기도 했고, 잇몸에 하얗게~ 반점 같은 넘이 생겨서
며칠째 밥도 잘 못 먹고 (피곤한가보다..잘 자던 낮잠이 줄면서~ )
게다가 어제는 밖에서 놀다 이마까지 박았다.
여러모로..신체적으로 불편할텐데..기분은 여전히 좋다.

#JAZZ

요즈음 낭굴은 째즈에 온통~ 맘을 빼앗겼다.
집에 있는 동안 TV를 켜 놓지 않는 동안은 늘 째즈를 틀어 놓고 있다.

뭐랄까 학교 다닐때도 그랬지만 난 라디오나 혹은 음악 틀어 놓고 공부하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 되었는데..
정신 사납다고 해야 하나.. 여전히 지금도 그렇긴 마찬가지이다. 일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통화를 큰소리로 한다거나 거슬리는 음향을 발생하면 나도 모르게 신경이 날카로워 진다.
헌데 나름 낭굴의 괜찮은 선곡?? 때문인지
째즈라는게...주로 연주곡이기 때문이어서 인지
나름...편안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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