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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산준비

by 낭구르진 2008. 4. 14.
34주(9개월)에 진입하고 있다.
막달로 갈수록 더딘 시간의 흐름에 짜증이 이어지면서 일찍 아기를 만나고자 하는 바램은
더욱 증폭? 되지만 36주는 되어야 한단다. 흔히 이야기 하는 미숙아(이른둥이라고 해야 한단다)의 정의를 보면..
최소 3 주는 느긋하게 기다려야 할것 같다.

미숙아 (= 이른둥이)
--> 출생시의 체중이 2.5 kg 이하이며, 태중()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가리킨다

** 출산준비물

종호때 쓰던걸 아무리 찾아봐도 쓸만한게 별로 없다.
둘째에 대한 고민을 하는 동안 이미 없어졌거나 다른 곳에 줘 버렸거나..
어쨌거나 이제 목록에 있던 넘들은 거의 다 준비는 한듯하다.

남은 건 유축기랑 유모차인데 당장 급한건 아니니 좀 여유있게 준비해야지 싶다.
종호때는 손목 버린다는 수동유축기가 내내 썼다.
일단은 들고다니기 편하고~ 유축할 마땅한 장소가 없는 나로써는 조용히 유축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
헌데 그 넘도 년수가 너무 되어 그런지 바래고 ~ 금이가고..이번에는 자동으로 된 넘으로 준비해야지 싶다.
손목도 그렇고~ 소리 줌 나면 어떨가 싶구..일단은 내 몸이 편해야지 싶어서..

다음 주 정도에 날 좋은 날.. 몰아다가 세탁하번 해 줘야지 싶다.

**산후조리

고민끝에 도우미 아주머니 신청해서 집에 머무르기로 했다.
덕분에 종호에 대한 고민과 짐싸고 언제 내려가야 할지 그리고
진통이 언제 올지에 대한 고민은 말끔히 사라졌다.

**막달운동

일주일에 3 번정도는 1 시간씩 산책은 해주고 있는데..횟수를 좀더 늘여볼까 싶다.
날도 너무 좋은 봄날인데..아파트 뒷편 논길을 걷는것도 기분전환용으로 더없이 좋다.

** 인수인계

둘째에 대한 고민을 더욱 장기간 하게 만든것이 직장 때문이기도 하다.
나름 좀 평범하지 않는 분야이기에 임시직을 구한다는 자체는 이미 물건너 갔고..
종호때 처럼 내 일을 대신 해주실 상사가 바로 있는것도 아니고..많이 걱정 했었는데..
어쨌거나 이리 저리 분산 시켜 이래저래~ 인수인계를 하는 중이다.
분주 & 번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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