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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좋은소식?

by 낭구르진 2008. 7. 3.
문득 낭굴이 그런다..

낭굴: 좋은 소식 하나 알려줄까?

마눌: 뭔데?

낭굴: 디아블로 3 가 나왔데!!

마눌: 아빠..잠이라도 푹 잤으면 좋겠건만..
내가 시간이 어디 있어??

낭굴: 왜? 디아블로 좋아했었잖아!!


이런..이런 철없는 남편 같으니라고..
그래 그랬었지. 내 딸린 자식없고~ 내 남편 그리 먹는거?에 집착하지 않았을 그때 당시에는..
내 휴일의 7-8시간을 컴터 잡고~ 디아블로 게임에 올인 할수 있었던 것을..

지금의 난..
밤 편하게 하룻밤 잠을 잘수 있는게 소원인것을..
눈떠 있는 시간에 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은 나로써는..
게임, 영화, 뉴스...예전만큼의 의욕도 여유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나도 이제 "아줌마" 란 소리가 점차 익숙해져 가나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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