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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중독

by 낭구르진 2002. 11. 12.
중...독....

DVD를 장만하고 나서 부터는 여간해서 영화관에 가지지가 않는다. 그나마 최신 외국 영화들은 왠만한건 보게 되는게 한국 영화들은 구하기도 어렵고 잘 봐지지도 않게된다. 더욱기 이 이천은 도시가 워낙 작아서 영화관도 시내에 한 두개 정도에 불과하고...더 가기가 꺼려지는건...예매한다고 해서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도 않고 앞에 쫌이라도 상체가 큰 사람이 있음 스크린의 반정도 밖에 못보고 나오게 된다. 전형적인 시골의 한 영화관인셈이다...

이. 병. 헌. 내가 너무 좋아하는 한국 영화 배우중의 한명인 그가 주연인 중독이 개봉했다. 이것도 꽤 오래되었는데...영화 스토리보담은 이 병헌이란 이 배우의 연기를 보고 싶은 욕심에서...한번 가야지..

" 중독"....중독이란...무엇인가 한곳에 집착하는것..푸..욱 빠져드는것...
허나 이것도 독인지라....그 몸에 해로울수 밖에....

하지만...내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내가 좋아하는 한곳에 중독될수 있다는것도 멋진 일이 아닐까? 그만큼 후회없이 해본다는게...

하지만 인생은 또한 그 중독에 대한 부작용을 너그러히 다 수용할수 있을 만큼 길지도 않을뿐더러 너그럽지도 않기에..

그 적당선을 유지한다는게..고로 중요한법이다.

홈피만들기의 중독에 빠져있는나...
그나마도 서툰 살림도 요즈음은 더 소홀해지고..
상위에 오르는 반찬가짓수도 줄어들고...
회사에서도 전념을 잘 못하고 있다.
주말에 굳이 특별한 곳을 가진 않더라도
헬스장에 꼬박 나가 운동을 하곤 했었는데..
그 시간 마져 컴앞에서 보내고 있는내가...
"독"에 감염되어 버린건 아닐까?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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