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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른 퇴근 길..

by 낭구르진 200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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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퇴근 길..
발 밑에 은행 잎이 밟히는 걸 보니 가을인가 보다.
오늘 이 비가 그치면 추워진단다.

현재 시작 4 :13pm ..
2 시가 좀 넘어 집에 도착해..
다짐했듯이 청소기로 온 집을 돌리고..
스팀 청소기로 또 한번 밀고..
이제 장농으로 들어가기만 기다리는 세탁된
낭굴의 여름 와이셔츠를 다리고..

컴터 앞에 앉았다..

울 종호 잘 있겠지?
나중에 데릴려 가야겠다..
좀 숴야 겠다..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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