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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난 이틀...

by 낭구르진 2004. 11. 18.
 
지난 이틀간을 얼마나 정신없이 보냈던지 지금도 멍한 기운이 가지시 않는다.

미국에서 또 홍콩에서 온 그야말로 빅보스라고 해야 하나 ? CEO 중역분들의 한국 방문으로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긴장속에 뛰어? 다니느라..휴..우..
게다가 평소에는 입지도 않는 정장 차림에..

어젯밤..
11 시가 조금 못 되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나보다.
두 남자가 나란히..잠들어 있다..
내 사랑하는 신랑..낭굴은 침대위에 비스듬히 누워있고
또 그 배를 침대삼아 내 사랑하는 아들..쫑호가 엎드려 잠들어 있다...

이쁘다..
고맙고..
사랑스럽다..
새삼..
난 행복한 여자네...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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