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를 몇일 남겨두고 그리 신나게만 놀던 넘이 열병이 났었다. 연이은 3 일동안 열은 내려가지 않았기에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아주 다행히 어제 저녁부터는 완전히 열이 내렸고 개인 소아과에서 받아온 소견서는 이미 휴지통에 버렸다. 아프고 나서 인지 종호의 칭얼거림은 부쩍 심해졌고.. 그리 신나게 잘 먹지는 않았었던 이유식을 그래도 웬만큼은 먹었었는데.. 이넘이 식음을 전폐하고 엄마표 우유만 고집한다. 또한 아프고 나서의 후유증으로 " 껌딱지" 병에 걸려 도통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오늘은 홍콩이 휴일이기도 해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집에 있으면서 종호를 아주머니께 맡겨두기가 엄마로써 죄책감이랄까? 뭐 그런게 들어 두고 보기로 결정... 아~~ 넘 힘들다. 그나마 종호 곁에 누워 같이 1 시간 정도 단잠을 잔 때문에 이제서야 기력이 회복되긴 했다만은.. 내일 돌잔치 치를 생각을 하니 맘에 부담이 되서 여~ 엉 맘이 놓이지가 않는다. 주문을 외워본다..~~ 얼른얼른 이 주말이 지나가 버려라 ~~ 얍 !!! |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