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월 29 일 월요일...
지난 일요일 저녁부터 허리가 아파오긴 했는데 이게 진통이구나 생각을 못했다.
월요일 아침..
어라..장난이 아닌데 싶어 부랴 부랴..병원을 찾았다..
9 시...병원 도착...
9 시에서 약 12시까진..음..참을만 하다. 무통주사덕분인지 졸리기까지 하다.
이정도면...낳을만 하네 싶었다..
어머님과 엄마가 들어오셨다. 남편이 없음이 서러웠지만 위로를 해주신다. 힘내라고~
어라..오후 1 시부터..어라..눈에 뵈는게 없다..
세상에 혼자인 기분..
그때 부터 오후 4 시까지 어떻게 시간이 흘렀나 모르겠다.
오후 4 시..
" 에엥엥..."
울음 소리가 들린다..
울 아들인가?
간호사가..쪼맨한 밤톨만한 아기를 품에 안겨준다.
그리고 때마침 도착한 낭굴에게로 아기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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