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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2

또다른 세상이 내 손안에~ 한국을 다녀오자 마자 베스트바이(BestBuy)라는 상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각 통신사별 스마트폰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혹은 신규가입을 해 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삼성전자의 갤럭시폰 (Galaxy) 이 제 손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단지 조건이라면 2 년 사용의 약정을 해야 하고 또 29.99불의 무제한 데이터 사용료를 필히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 혹시나 아이들이 만지다 고장나 버릴까 (워낙 날씬한 본체이기에) 추가로 한달에 10불씩의 보험을 들었습니다. 미국에서의 휴대폰은 그동안 그야말로 전화기의 기능만 충실히 해 줬을 뿐이였습니다. 영어로 문자를 보낼 일도 없었고 딱히 사진을 찍어 컴퓨터로 옮기는 것도 돈이 드니 하지 않았고 오는 전화도 별로 없었답니다. 그동안 트위터.. 2010. 11. 2.
주방의 명품 뚜둥~ 김치냉장고 장만하다 미국에 온 이후로 줄곧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 나름 일년이상의 노-하우가 축척된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김치의 맛에 대한 감이 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배추와 무가 잘 절여지기까지의 "인내" 이다. 한번에 여러 포기 담고 싶은 욕심이 생기다가도 사실 미국 아파트에서 5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는것은 무리이고 (충분히 절이고 양념할수 있는 공간이 없다) 또 문제는 그걸 저장할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없었다. 또 때마침이라고 해야하나 우리의 작고 아담한 냉장고가 수명을 다해가는지 혹은 무리한 수납으로 인해 냉장고가 소화를 못 해 내는지 음식을 넣어 놔도 쉽게 상하고 냉장고 바닥에 물까지 고이기 시작했다. 때마침 김치냉장고가 핫딜로 베스트바이(BEST BUY)에 떴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게다가 무료.. 201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