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동안 블로그에 거의 글을 남기지를 못했다.
뭐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단지 시간적 그리고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호텔밖으로 보이는 풍경유ㅠ
때문에 부산에서 급히 엄마가 파견되어야 했었다.
출장을 가있는 일주일 내내 ~ 새벽에 일어나서~ 밀린 업무를 해소해야 했고 하루 종일 짜여진 스케쥴과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과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과의 만남의 자리까지...나의 눈은 "쾡한" 상태의 연속이었다.
내가 나이가 든건지? 입맛이 변한건지? 2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일주일내내 빵만 먹고도 살것 같았는데..이제는 힘이 든다. 다녀오기는 홍콩을 다녀왔는데 가서 먹은 음식들 중에 중국음식이라고는 한번 먹었던것 같다. 난 솔직히 그 특유의 향이 부담스러워 중국 음식이 사실 부담스럽다.
스테이크집이라고 간 곳에서도 그 특유의 향 냄새가 나는 때문에 원래 스테이크자체를 즐기지를 않는데 더욱 먹기가 힘들다. 그나마 내 위장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해준것은 타이 레스토랑에서 나온 밥과 카레~ 한 두어공기 정도 먹지 않았을까 ?
독일 음식점이래는데 기억나는건 피로 만든 소세지 뿐..뭔 맛으로 먹는지 ㅠㅠ
네트워크의 발달로 로밍서비스가 되어 당연히 핸드폰은 잘 터지고 게다가 인터넷 폰이다 이 메일이다....출장을 가면 좀 자유로울까? ...나만의 착각이었던듯..아침 저녁으로 계속되는 낭굴의 안부전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