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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요즈음

by 낭구르진 2007. 2. 2.
새해들어 블로그에 얼마나 무관심 했던가?

요즈음 울 종호는 부전 자전 이랬던가...
집에만 오면 게임!! 게임!! 게임!! 을 외쳐댄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때문에 레이싱 게임을 하는데 울 종호는 늘 직진 방향키가
눌루고 있고 좌, 우회전은 나나 낭굴이 담당하게 된다..낭굴이 모습이 안되어 보였던지..
거금을 들여 레이싱 휠을 사자는걸 말려놓긴 했는데 불안하다...ㅠㅠ

뭐랄까..내가 싫어라 하는것..아이스크림, 쥐포, 게임, 텔레비젼을 향한 의지만은..어찌
그리 둘이서 꼭 닮았는지..ㅠㅠ

또 나를 닮은 점은..떡을 무지 좋아한다는거...입맛이 좀..촌스럽다는거...
이미가 훤하게 넓다는거..그래 이건 또 나를 닮기는 했는데..

갈수록 의사 표현이 분명해진때문에 아침마다 종호와의 씨름은 더 길어지고 힘겹다.
세수하고 양치시키기도 힘들고 밥을 먹는데 제 시간에 빨리 먹어줬으면 좋으련만
그도 아니고.. ㅠㅠ

이 넘이 어제는 놀이방에서 이쁘게 노래하는 여자친구를 와서 툭 치고 가더랜다..
선생님왈..왜 그랬어 종호야 ..그러니..
장난이었어요~ 그랬단다..이넘이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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