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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주말 일상~

by 낭구르진 2007. 3. 25.
한 이틀 계속되는 열때문에 지난 금요일을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았었다.
나역시도 다행히 조금 한가한 금요일과..사실..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게되면 있던일도 당장
급하지 않으면 미루게 된다. 어쨌거나 여유가 있었다.

헌데..이넘이 지속되던 열은 쏘~옥 떨어졌고.
오후 2시즈음부터~ 6시가넘도록 놀이터와 운동장을
전전하며..다행히 놀고있던 윤아를 만나..
(아마도 종호의 첫.사.랑. 아닌가 싶다..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아와 함께~

놀더라..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스펀지 칼..출장갈때 사왔는데 정말 요긴하게 잘 쓴다.헌데..
뭐랄까 그래도 칼인데..때문에..울 종호는 요즈음
" 칼로 찔러버리자" 등등의 용어를 너무 쉽게 쓴다

쇼핑센터에서~
낭굴의 옷을 살려고 좀 나갔는데..
종호에겐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따라
다니는건 정말 곤욕인듯하다.
그나마 아이스크림으로 조금 달래보긴 했지만..

하루종일...뜻대로 놀지 못한 탓일까..
밤새..울고 울다지쳐 자기를 몇번..
이게 잠을 잠것인지 만것인지..

아이들에게 부모는 무한한 영향을 주는듯하다
물론 타고난 것이야 있겠지만 부모가 의도했던 그렇지
않던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환경이 또한
아이를 그렇게 만들어 버리는것임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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