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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금연~

by 낭구르진 2007. 4. 6.
불과 몇년전 까지만 해도 휴일일수 있었던 식목일인것을~
우리 주 거래업체중 한 업체는 오늘을 여전히도 기념한다는 사실..
그리고 다행히 홍콩,대만,필리핀등지 역시도 목금토일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까지가 휴일이다.
때문에 아주아주 한가할수 있다는 사실..

헌데..어제 밀린일도 있고 프린트 할일이 있어 사무실에 출근...
어라..잠겨져야 하는 사무실이..열려져 있고..그 사이로
흠칫 놀란 모 과장님이 무안해 하며 나온네~
당연히 내가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으리라고 판단했나보다

그리고 들어서자 마자 완연한 흡연의 흔적들..
환기가 전혀 되지 않는 때문에 더욱 지독한 냄새와..
창가에 버려져 있는 꽁초들로 수북한 일회용 컵~
( 금연 건물 로 지정되고 나서~ 흡연을 원하는 사람들은
일층으로 내려가~ 신발을 갈아신고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때문에..사람들의 시선이 덜 머무는 곳인 우리 사무실을 이용하는 일부 직원들이 있는듯하다..)

물론 이제까지 얼굴만 마주치지 않았을 뿐...
내가 자리를 비우게 될때 사무실을 흡연실로 사용하는것은
아주 흔하디 흔한 일이었는데..
뭐랄까 그런걸..침묵으로 일관하다 보니.
당연하게 지켜져야하는 흡연후의 예의에 대해서는 방치되고 있다..

비록 비어진 사무실에..내 개인적인 물건들이 있는 그 곳이지만
그동안은 나름 열심히 일하는 흡연자들에 대한 배려? 라고 생각했다.
시간 절약을 가져다 주니까~

부랴부랴 프린트를 한다.
세장을 프린트해서~ 양 벽과 정면에 부착했다.
일단 일단계 작업 들어갔고..


금연
NO SMOKING

불가피한 경우의 흡연시
1.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완벽하기 시킨후
2. 환기 후 창문을 반드시 닫아 주시기 바랍니다.
( 비오느날도 바람이 심히 부는 날도 열려진 창문들을 보면...
또 내 인내심을 테스트하게 만든다. )
3. 흡연후의 꽁초 처리는 반드시 휴지통에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추이를 지켜본 후~ 지나친 경우가 생기면  
이번에는 공식 이메일을 보내련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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