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집에 늘어난 살림이 두개가 있다.
덕분에 먹거리가 조금 다양해 졌다. ㅎㅎ
벼르던 넘을 사고야 말았다. ㅎㅎ
주로 내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군고구마와 저녁상에 올릴 생선을 굽는데 쓰고 있다. ㅎㅎ 냄새는 조금 덜 한 정도 있고 생선 구울때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어..그리고 베란다 놓고 쓰다 보니 저녁 내내 생선 냄새로 고생하지 않아 좋긴 하다.
이번주는 삼치를 사다 구워먹어봐야지..ㅎㅎ
(-> 먹어보니 꽁치 > 삼치 > 고등어 순이네요 ㅋㅋ)
또 하나는 찜기 - 이 넘은 예전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쓰기가 번거로울것 같아 넣어뒀다가 최근에서야 그 쓰임새를 제대로 알았다.
가장 좋은건 달걀찜~ 정말 풀리지 않는 숙제였는데 찜기를 이용하니 좋긴 좋다.
그리고 삶은 달걀, 찐 만두, 고구마 삶기, 떡 & 호빵 쪄먹기 등등...
왜 진작 사용하지 않았나 몰라..ㅋㅋ
쇠고기장조림
주부 7년차인데 이제서야 장조림을 시도하다니 ㅠㅠ 어쨌거나 첫 작품? 치고는 나쁘지 않은듯 하다. 비록 종호의 외면을 받고는 있지만서두..
복국
이건 낭굴이 워낙에 좋아하는 건데..사실 요리보담은 복 자체의 맛으로 먹게 된다. 지난 주말에 끓여놓은 넘인데 줄기차게 낭굴의 입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아삭아삭 삭인 고추(나중에 고추가루에 무쳐 먹으면 너무 맛날것만 같은) 와 간장 깻잎 장아찌 를 만들어 볼까 싶다. 식당에 가서 먹을때 마다 너무 탐이 나는데 사실 엄두가 나질 않아 생각 조차 안했는데..막상 레시피를 보니..초간단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