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탓?으로 돌려야 하는건지, 아님 딸을 낳아보지 않으신 울 시어머님 말씀때로 딸이래서
그 반응이 틀린것인지..이제 고작 6개월 중반을 넘기고 있을뿐인데 왜 이리 몸이 무거운것인지?
어른들 말들중 또 거부할수 없게 된 말씀이..아이는 젊을때 낳아야 한다는거 ㅠㅠ 더욱 실감하게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종호때는 8-9개월때 까지도 내 몸이 힘들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었거니와
한시간씩 걷기며 그때 살았던 17층의 아파트까지 계단을 올라가는 일도 내게는 일상이었다.
배가 나오는 정도도 아주 막달을 제외하고는 살만했었던것 같은데..
헌데 지금 난 이미 웬만한 걷기가 계단을 오르 내리고 나면 숨이 차기 시작했고
배는 7-8 개월은 되어 보이고 앉았다 일어서는 행동자제가 저녁에는 부담이 된다.
살짝 허리도 아파오고~ 다리도 저려오고~ 조금 먹었다 싶으면 더부룩함에
괴롭고 또 돌아서서 몇시간 지나면 허기가 지는듯하고~ ㅠㅠ
둘째가 태어나면 감당해야 할 육아와 살림 그리고 낭굴과의 투쟁? 이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런 부른배를 감당하기 힘들고~ 또 오랜만에 다시 맡아보는 아기냄새,
뽀송뽀송함, 젖 먹이기등등 뭐랄까 다시 아기를 보는 설레임 역시도 앞서는게 사실이다.
세월아~ 제발 빨리 가주렴..적어도 사월까지만이라도!!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