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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Chidren's Discovery Museum,San Jose

by 낭구르진 2009. 8. 20.

꼭 멀리 떠나야 여유있는 여행이라 생각 하는 낭굴은 주말에 도통 움직일 생각을 안하다. 종호 또래에게 딱 맞는 놀거리들 (박물관,공원 등등) 이 꽤나 있는데도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다.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3 일간의 방학이 있기에 월요일날 일치감치 두 아이를 데리고 말로만 듣던 칠드런스 디스커버리 뮤지엄에 다녀왔다. 집에서 고작 10-15분 남짓 거리에 두고서도 이리 쉽지 않다니..!!!

차는 public parking lot 에 주차하고 ( 주차 요금, 5불) 들어갔다. 헌데 세상에 ~ 이제 15개월되는 정현이 역시도 입장료 10 불을 동일하게 내야 한단다. 처음 에는 이 사실에 좀 기분이 찜찜했는데 웬걸..분명 낮잠 시간임에도 3 시간을 꼬박 오빠를 따라 다니면 잘도 논다.

이곳은 글쎄~ 말은 뮤지엄인데..우리가 생각하면 그런 고리타분한 뮤지엄이 아니라 종호 또래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놀이감이 다양해서 맘만 먹으면 하루 종일 여기서 놀려도 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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