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호의 킨더는 9월에 학기를 시작했었다.
그리고 이번주에 학부모 면담이 있어 다녀왔다.
종호의 선생님은 20대의 아리따운 일본인 아가씨인데...참 주위에 좋은 총각? 있으면 소개주고 싶은 마음이 한껏 들게 만든다. 살랑사랑 미소도 이쁘고~ 한국말로 참 참한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종호는 나름 짧은 영어로 학교생활은 좋아라 하고 친구들과도 다양하게 어울린다고 한다. 다행이다. 헌데..이넘이 많이 개구진것 같다. 다른 친구를 Respect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수업시간에 그리기든 만들기든 본인 할당?을 마치고 나면 두손을 바로 둬야 하는데 종호는 그 손이 다른 친구의 영역으로 넘어간단다. 안봐도 그림이 그려지긴 하는데 (의도는 순수한데 그 표현 방법이 과격할때가 많다. ㅠㅠ) 또 굳이 핑계를 대자면 문화의 차이도 살짝 있는듯하다. 절대 상대방의 공간, 신체에는 방해하는건 더 큰 실례가 되는곳이 미국인듯 하다.
나름 잘 적응하고 있는듯 해서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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