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건너와서 너무 초라하기 ? 그지 없었던 정현이의 돌잔치를 다음으로 가지는 우리 가족의 경조사 종호의 생일 날이다. 한국에 비해서는 파티?문화가 나름 발달 되어서 그런지 엄마의 정성 혹은 경제력에 따라 아주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게 되어 있었다.
어쨌거나 게으른 엄마와 도박에 빠진 아들이 선택한 곳은 ChuckeCheese (척키치즈)라는곳으로 꼬맹이들 오락장? 겜블링 장소?.정도 라고 하면 될것 같다. 코인을 넣어서 게임을 잘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고 그 티켓의 갯수에 따라 상품이 정해진다. 일부 엄마들은 교육적인 이유에서 멀리 하기도 하지만 대게 아이들은 환/장/한다.
처음 45분정도는 아이들이 게임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30분정도 피자를 먹고 인형이 나오면 해피버쓰데이를 해주게 된다. 종호는 신이 났다. ~
아직도 영어가 서투른 종호의 베스트 프랜드는 의외로 같은 클래스의 한국아이들이 아니라 Jonh 이랜다. 아버지가 목사님이라 그런지 늘 의젓하고~ 배려가 많은듯 하다. Jonh 역시도 종호가 베스트프렌드인지 크면 꼭 한번 물어보고 싶다. 종호는 그런 Jonh을 한국에 데려갔으면 좋겠다고도 한다.
그리고 두번째 베프가 Virinch라는 인도 친구인데 보기만 해도 왜 친한지 감이 온다. 종호보다도 어쩌면 더 익살스럽다고 해야 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