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몇달간은 자급자족에 충실했습니다.
외식을 하기에는 음식값에 세금도 모자라서 팁까지 줘야하는 문화가 맘에 들지 않았고 또 한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 만큼의 한식맛을 내는 곳도 없었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가기에는 적합지 않은 테이블이 대부분이였답니다.
그리고 이년이 지나가는 지금 이제 더이상 집에서 짜장면을 짬뽕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세금과 팁에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나름 입에 맛는 집들을 하나 둘씩 찾아 가고 있습니다.
허나 이 겨울 외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생각나는 간식이 있습니다.
요즈음 인스턴트 음식들은 어찌나 잘 만들어져 나오는지 이미 만들어진 믹스에 물을 넣고 반죽해서 안에 설탕가루만 넣었을 뿐인데 이렇게 호떡이 만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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