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살이

요즈음

by 낭구르진 2012. 3. 24.
도/서/관/

한달에 한 두어번 도서관을 가기 시작했다. 겨울이라 딱히 갈곳도 없고 한국책이 있기도 했었고 자주 사주지도 않지만 책 값도 굳었다. 사실 종호가 관심있는 책들은 죄다 만화나 코믹시리즈인지라 돈주고 사기 아까웠는데 그나마도 사면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묵혀두는게 싫었건만 잘 됐다. 사실 빌려온 책도 거의 안보도 반납하는경우가 많기는 하다. 그런 것 치고는 도서관 가는 자체는 좋아라 하니 불행 중 다행인건가?
반면 여자아이라 그런지 정현이는 나름 도서관을 제법 잘 이용하고 있다. 대게 열권 남짓 빌려와서 자기전에 두어권을 읽어주게 되니까 돌려주는 날 까지 알차게 보다 준다.

책에는 관심없는 아들 VS 열공 중인 딸



겁/ 먹/은/ 정/현/

수영 첫날 의외로 너무 잘 해주던 딸은 둘째 날 그리고 셋째 날 오히려 겁을 먹은듯하다. 날씨가 생각보다 춥고 야외 수영장에 큰 천막을 치고 하다 보니 물안에 있는 동안도 턱을 덜덜 떨고 있다. 그럼에도 수영간다하면 좋아라 따라 나서는걸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제대로 수영한번 배워 볼려면 엄마의 많은 인내가 필요하겠구나 싶다. 

바꿔준 수경


삼십분중 오분정도는 저렇게 놀아준다.



 

'미국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나이에 공부?  (3) 2012.04.05
재외국민투표 & 이런저런  (5) 2012.04.02
학교 선생님  (1) 2012.03.17
어느새 삼월  (5) 2012.03.15
Slapped Cheek 한대맞은 뺨 ?  (4) 20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