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여름 방학이 다 가고 그동안 엄마가 다녀 가셨는데 꿈만 같다.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그동안 애들은 새학기를 맞아 종호는 사 학년 그리고 정현이가 종호와 같은 학교로 공립 유치원에 입학했다.
지난해 프리스쿨 다닐때 정현이가 좋아라 하던 (자기말로는 지호가 자길 더 좋아한다지만) 한국 남자친구가 이사를 가고 새학교에서 새친구를 만들었나 보다. 친구의 피부색이 까무 잡잡 변했다.
아침마다 울 아가씨를 깨우는 최고의 멘트는
"오늘 뭐 입고 갈까?"
누굴 닮은 건지..ㅠㅠ
나나 남편이나 시름시름 앓는 소리?를 내긴 하지만 하루 하루 잘 버텨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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