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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2006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문득 발견한 우리 어머님 세대들의 추석 귀경 풍경을 보고서는 ... 웬지 모를 미소가 절로 띄워진다..이렇게 힘들게 힘들게 서라도 고향으로 내려가고자 했었던 그런 명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어릴적에 큰댁을 20여분 거리에 두고 있었던 난 TV에서 보는 귀성객들의 풍경이 너무 흥겹게만 보였다. 그저 새옷 한번 장만해서 입고 ( 초등학교때 까지는 명절 다음날 새옷이 너무 당연시 되었는데..또 그러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았었는데 중학교 때는 추석다음날 새옷 입고 오는건 마치 촌스러운 행동? 으로 간주되기도 했었던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에게서 기대할수 있었는 약간의 용돈? 이 명절의 재미 였나 보다. 우리집만 해도 네명이니 사촌과 포함하여 누군가가 지갑을 열어 " 넉넉.. 2006. 10. 1.
가을은 ~ 뭐랄까 시간이 남게 되면~ 여유가 생기게 되면~ 늘 손이 가는게 컴퓨터/인터넷 서핑~ 이 좋은 가을날 ~ 책을 가까이 하고자~ 주문했다 곰보빵은~ 이 가을 감동을 위함이고~ 부모와 아이사이는~ 내 스스로를 반성하기 위함이다.. 아직 초입까지 밖에 안 읽어봤지만~ 초입의 결론은~ 아이 역시 한 인격체로~ 아이의 질문이나 대화에서 설득과 훈계로 다그치려고 하지 말지어다~ 설득과 훈계보다 좋은 방법은 보여주는 것이고~ 대화에서는 될수 있으면 공감해줄 지어다~ 아이의 질문 이면에 있는 아이의 심리를 예측해서 ( 무지 어렵다) 불안감을 해소해 줄 필요가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런 책을 한번 대할때 마다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되니까 어느순간 아니 조금은 나아지겠지 ~! 싶다~ 2006. 9. 28.
주말 나들이- 경포대 일출~ 오대산을 지나~ 어김없이 대포항엘 갔고~ 사실 갈수록 대포항의 회는 그 신선함을 의문스럽게 한다. 허나~ 그 매운탕 맛 때문에~ 최소한의 회를 사서~ 매운탕 꺼리를 준비한다.. 피곤할만도 한데~ 또 이런곳엘 오면 놓칠수 없는데 온천인지라~ 쫑호를 데리고 온천에 가서 ~ 탕목욕을 줌 하고~오니~ 그 피곤함은 ~ 한층 더 가중 된다.. 쫑호랑 놀아주느라 ㅠㅠ 일출을 놓치는건 아닐까 조마조마 달려온터라~ 다행히~ 일출을 포착했고~ 그렇게 주말의 짧은 여정은 마무리가 되었고 일요일 영동고속도록의 교통 체증을 이미 체험한 적이 있기에~ 우린 또 어김없이 아침 8 시에 짐을 싸서 ~ 집으로 향한다~ 우리야 늘 생활이 되어 괜찮은데.. 뒤늦게 회사를 마치고 먼길을 온 성호오라버니께는 미안하다~ 이렇게 여행을 다녀올때.. 2006. 9. 28.
주말 나들이-오대산 낭굴- 이런 좋은 날씨에 집에 있는 다는건 죄악이야 !! 마눌 - 아니 무슨 그런 안 어울리는 명언을 하고 그러시나 ? 지난 주말 역시나 어김없이 갈곳없는 우리가 선택한 곳은 또다시 강원도 속초~ 대신에 이번에는 오대산 소금강을 다녀오기로 했다 몇년전의 기억을 거슬러 가보면 폭포와 계곡이 좋았었고 반면에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였기에 낭굴의 삼주 헬스의 결과를 체험할겸~ 날씨는 정말 이지~ 너무 좋았고~ 산의 경치를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인 카메라에~ㅠㅠ 모든 취사와 수영등등의 놀이를 금지하였기에 가능한 맑은 물과 계곡이 초입부터 그 매력을 뽐내기 시작한다. 물이 너무 차가워 발 한번 담그고는~ 포기했다~ 사실 어른 걸음으로는 30 여분이 조금 넘게? 걸리는 듯한데 우린 한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오늘은 여.. 2006.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