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열감기 계속되는 일교차와 수영장을 가장한 목욕탕 냉탕에서의 놀음과 용문사 나들이의 결과물로? 종호의 열이 일요일 오후부터 38 도를 넘어서더니,월요일 새벽녘에는 최고점인 39.7 도를 보여주더라~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봐도~미지근한 타올로 몸을 닦아봐도 (기겁을 하기에 자주 해주지는 못했다)~ 해열제를 먹여봐도~ 이번 열은 도통 떨어지지가 않는다. 월요일 회사에 아들이 아파 오늘 집에서 일하겠노라고 이야기 하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였더니 약 기운에 자고 자고 또 자고~다행히 열도 조금씩 내리는듯 했다. 낭굴이 사가지고온 전복죽을 조금 먹여보긴했는데 이넘이 죽어라 죽은 싫다네..ㅠㅠ 어쨌거나 오늘 저녁에서 어제 오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피자를 시켜 주겠노라고 굳게 약속을 하고 놀이방엘 보냈다. 오늘 원래.. 2006. 10. 17. 용문사 지난 석가탄신일에 들러서 절밥을 얻어 먹었던 용문사에 다녀왔다. 드 높은 가을 하늘을 그저~ 외면하기 너무 힘들어 다녀오긴 했는데 .. 하루 전 날 ~수영장이랍시고 데려간 온천 탕에서 ~ 온천 물을 외면 하는 종호를 냉탕에 데려가~ 둘이서 신나게 놀았더니 이 넘이 열이 슬~슬 오른다..뭐 별거 아니려니~ 하고 용문사까지 다녀왔으니..ㅠㅠ 철부지 엄마다..ㅠㅠ 낭굴의 절친한 친구이자 찍사~ 로 성호오라버니와 함께 다녀왔다용문사 입구에 늘어선 놀이기구들~ 다행히? 종호는 아직 나이가 어려 안된다네ㅠㅠ 보기에도 너무 부실해 보여 다행이다 싶다 글쎄 언제부터인가 절을 찾는게 좋다 맘이 편해지고 ~ 절이래도 한번 하고 나면 웬지 잘 풀릴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2006. 10. 16. 중고거래 추석 전부터 계속 넘보고 있던 종호의 전집을 사기로 결정했다.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종호가 태어나서 들여다 본 아이들 책 시장이 참 깨끗하지가 못하다. 이 때문에 낭굴을 설득/이해 시키기도 쉽지 않았다. 일단 이름있는 유명한 전집들은 일반 서점에서 판매가 금지 되어있다. 전문 영업사원이나 전문 아동 서적들을 통해서만 판매을 하고 절대절대 할인을 시켜주면 안된다고들 하지만 사는 사람마다 비밀리에 할인이 이루어지고 혹은 각기 다른 사은품을 받기도 하고 ~ 서로 쉬~쉬~ 하기도 한다. 왜 내돈주고 내가 사는데 그렇게 사야 하는지? 잘 이해는 안되지만.. 거래 단가가 얼마인지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다. 어쨌거나 ~ 애들 책값은 두돌즈음에 사준 전집에서 놀라긴 했지만 이번 전집은 오히려 더 비싸네 ㅠㅠ 가정경제를 .. 2006. 10. 14. 사재기~ 북한이 드디어 핵실험을 감행했단다. 낭굴과 낭굴네 사무실 부장님과 점심을 먹던중 뉴스 특보가 방영되었다. 심히 흥분한 낭굴은 하루 일과를 미리 마치고서는~ 서둘러 사무실을 나가더라~ 집에 도착해 보니, 라면 한 박스, 생수 2 박스, 가스렌지, 부탄가스 한줄~ 차 두대에 기름을 가득 넣어 놓았더라~. 언제고 부산으로 떠날수 있도록 ( 이런걸 두고 사재기라고 하던가~) ㅠㅠ 이런 낭굴을 보고 사람들은 그러더라~ " 그것 가지고 한달은 버티겠냐고 ? " 2006. 10. 11.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