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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얼마전 종호가 이번 9월 부터 다니게 될 킨더에 테스트를 받으러 다녀왔다. 그걸 바탕으로 반 배정을 할 모양이다. 테스트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인데 그걸 제대로 하지 못하는 종호에게, 아니 사실은 그것조차 집에서 가르치지 못한 내가 한심해서 그 화풀이를 종호에게 해 댔다.물론 영어가 일단은 안 돼니까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했지만 그 보다는 그 짧은 시간을 집중을 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날 더 화나게 만들었다. 예전에는 직장다닌다는 핑계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종호에게 더 초조해 지는것 같다. 문제는 맘은 초조한데 몸은 느긋하고 이제는 정현이 핑계로? 종호에게 집중을 해 주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날씨가 쨍한 날이면 아이들 데리고 아파트 수영장에 가서 점심 도시락도 .. 2009. 6. 5.
공원에서 40도씨의 무더위속에서~ 낭굴의 회사 동료분이 찍어주셨다. 역시나 쉽지 않은 가족사진.. 역시나 우리 종호.. 한컷도 진지한 표정이 없다. 2009. 5. 21.
첫번째 생일 어제는 우리 딸, 정현이의 첫번째 생일이었다. 사실 종호때는 처음이어서 의욕이 너무 흘러넘쳤다고 해야 하나? 각종 돌잡이 이벤트,풍선장식,사진보드,스냅사진 등등.. 돌잔치 후기 쓰고 25만원 상당의 나무 블럭까지 모 업체에서 받았다. 헌데 막상하고 보니 어찌 민폐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때문에 정현이는 처음부터 부모님 모시고 식사나 하고 사진을 찍을 줄까 싶었다. 헌데 또 여기는 미국땅이라 부모님을 모시지도 못하게 되었으니 아쉬운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대신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리 가족에게 한결같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정현이 역시도 너무 귀여워 해 주시는 원장님 내외분을 모셔서 조촐하게 식사를 하기로 했다. 원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돌케잌과 수수팥떡을 비롯해서 갈비찜, 새우냉채, 잡채, 생선전,무우채,.. 2009. 5. 20.
원피스 입고~ 지난주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지난해에 선물받은 원피스를 입혀봤다. 그랬더니 "딸" 이구나 실감하게 된다. 여자아이들의 옷 차림새를 보면 엄마의 취향을 고스란히 따라가게 된다. 무심한? 엄마 때문에 이제까지 중성색의 물려받은 옷 들과 바지 몇벌로 입혀다녔기에~ 보는 이들마다 아들이냐는 질문을 받게 만들었다. ㅠㅠ 200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