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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이

Easter Holiday 부활절

by 낭구르진 2012. 4. 10.

연중행사

Ester Holiday 부활절을 맞아서 크리스챤 스쿨인 둘째 학교는 이틀 문을 닫았다. 하루는 내가 또 하루는 남편이 휴가를 내어 둘째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참에 연중 행사로 하고 있는 퍼머를 하러 갔다. 한국에 비해셔는 2-3 배 정도 하다 보니 쉽게 가 지지는 않는다. 일년에 한번 가는 것 마저도 사실 누군가에게는 사치 일수도 있으런지 모르겠다. 벌써 예전부터 머리끝은 엉겨붙고 윗부분은 퍼머기가 사라진지 오래고~ 큰맘 먹고 미용실을 찾았다.

짜잔~

 

운동

최근에는 주말에만 짐에 다녀온다. 매일 갈 시간도 없고 트레이드밀만 죽어라 하는것도 웬지 아닌것 같고 고민하던 차에 덤벨을 샀다. 가장 가벼운 5 파운드 짜리로~ 텔레비젼 보면서 이소라의 DVD에서 나온 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제법 운동이 되는 듯~ 옆에서 지켜보던 우리딸도 한 운동 시도한다.  

 

솜사탕

남편의 적극 권유로 보게 된 옥탑방 왕세자 (--> 잼난다.) 를 보다보니 솜사탕이 나왔다. 솜사탕을 먹어본적이 없는 우리딸이 저거 먹고 싶단다. 길거리 음식을 찾아볼수 없는 이곳에서 솜사탕이 어디에 있으려나 했다.

헌데 다음날 Easter Holiday 라고 아파트 오피스에서  egg hunter 를 한단다.  보통 달걀 모양의 플라스틱 통안에 캔디 같은 걸 넣어서 이곳 저곳 숨겨두고 아이들이 찾는 놀이인데 꼭 이 맘 때면 학교나 교회에서 빠지지 않고 하는 놀이다.  좀 늦게 갔더니 에그는 이미 사라졌고 헌데 솜사탕이 있네~

울 딸래미 신났다. 특히나 설탕을 너무나 사랑하는 처자인데~

 

 

대게 용감할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겁이 엄청 많은 딸~ 토끼가 엄청 무서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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