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낭굴의 파업 남자는 이른 새벽부터.. 용돈 삼만원을 인상해달라 난리다. 대리가 되었으니 대리에 대한 걸맞는 대우를 해달라나? 여자는 생각좀 해보자구...이런씩으로 밀어붙이는게 어디있느냐.. 협상안을 제시했으면 고려할 시간적 여유를 줘야하는거 아니야.. 남자왈 . 이건 생존권의 문제다..최소한의 품위유지비도 안된다.. 여자왈,. 그럼 이때 까지 어떻게 살았느냐.. 남자왈.. 넘 한다 내가 벌써 몇십분째 이러구 있는데.. 인간 낭구르..이렇게 될줄이야.. 여자왈.. 배째란 식의 파업을 하고 그 불만을 다 들어준 정부 어떻게 됐느냐..결국엔 폭력쓰고 밀어붙이고 더 강경한 자세를 불러일으켰다.. 대화와 타협..그기 중요한기라... 남자왈..쳇. !!! 그리고 출근한다.. 여자는 대학로를 지나가다 이쁜 핀하나를 오천원주고 산.. 2003. 7. 11. 승진 " 찐..메일 봤어" " 아니..." " 박대리님 함 불러봐..." "어 ? 정말? 축하해.. 그럼 오빤 과장님 함 불러봐 " ( 회사에서 이름만? 난 노과장이다..:)) 울 오빠가 승진을 했다.. 특진을 ....... 오빠가 좋아해서 난 좋고 부모님이 더 좋아하셔서 더 좋다.. 올해에는 웬지 좋은일만 그득해 오는것이 이 운이 계속 계속..이어졌으면 좋으련만... 오빠 수고했어!! 2003. 7. 4.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놀게된 화요일... 비슷한 ? 회사 같은 집에 사는 남자랑 ( ----> 울 남푠..) 공연을 보러갔다. 가기 전에 일단 위치 파악을 충분히 ? 했던 덕분에 무리없이 장소를 찾았고 평일이라 주차도 쉽게 할수 있었음. 공연 시작하기전 출출하던차에 잠시 나가 음식점을 찾고 있는데 웬걸 소나기가 쏫아지기 시작했다. 하늘에 구멍이 낫나 ? 의심이 갈정도루요..눈에 보이는건 짜장면집밖에 없고.. 어쩌나 ? 들어갔다? 어라? 근데 웬걸 짜장면이 그렇게 맛나다니??( 웬 짜장면집홍보가 되는건가요?) 암튼 식사를 끝날때 까지도 비는 멈추지 않고 시간은 다가오고.. 신문지를 빌려서 덮어쓰고는 냅다 뛰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다린 오빠의 셔츠도 바지도 내 청바지도 물로 흠뻑 젖어 버렸다. 여기까지... 2003. 7. 2. 소화불량 어제오늘 연속해서.. 소화가 안되네.. 그럼에도 세끼 꼬박 챙겨먹다니 역쉬나 대단할 찐일세 그려.. 오늘아침은 엄마가 부산서 보내온 셔한 물 김치에 된장찌개...감자 뽁음...호박나물..요렇게 마구 마구 비벼서 고추장두 좀넣구..그러고 고등어 구이랑 먹었네.. 먹을땐 얼매나 맛나는지.. 보기랑 다르게? 워낙에 신경이 예민한 편이라.. 이 소화두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일종인데.. 모르겠다.. 그저 답답하다... 어젠 오빠가 보기 답답? 했는지 부산에 전화한다. "엄니..잘 사요? 엄닌 옛날에 가슴이 답..답...허다고 혔죠? 언제 그래요?" 나두 모르는걸 엄니가 어째 알꺼요.. 어머님은 그러신다.. 이런저런...혹시? 혹시? 그러면서.. " 니랑 살면 천국아이가? 느그 아버지에 비해서.." 허참.. .. 2003. 6. 22.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