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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피터팬 고등학교때 한창 유행했던 " 하이틴 로맨스" 란 시리즈로된 책이 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각종 ? 로맨스를 다룬 야그들로 ... 크기도 수업시간에 몰래 볼수 있게끔 자그만 하다... 어찌나 유행 했던지.. 헌데난..그 내 주위를 나돌고 다니던 그 로맨스를 한번도 읽지않았다. 나만의 고집? 이라고 해야하나? 음 그리고 스포츠 신문도 절대루 안읽었다.. 이쯤 이면 내가 꽤나 고리타분한 아이였음이 짐작이 가고도 남으리라... 시간이 흐르고.. 난 헬스장 가면 옆에있는 중앙일보보담은 스포츠 신문의 대문짱만한 연예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거참...근데 나에게 있어서 또다른 고집일까? 드라마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 굳이 변명을 늘어놓자면..난 내가 좋아하는것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게 두렵웠고 지금은.. 2003. 6. 18.
매트릭스 오빠네 부서 착한 남푠들의 계모임에서 첫 곗돈을 탄 기념으로.. 부부동반 매트릭스를 보러갔다. 물론 영화를 즐기기야 하지만 이렇게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음..한 6 개월쯤 됐나?? 정말 이러다 연례 행사가 되겠다... 토요일 오후.. 점심땐 오빠의 부사수 종훈씨를 불러 점심을 먹이구??? 어제 점심때 갔던 손두부집에서 얻은 비지를 이용 비지 찌개를 끊였건만.. 내 인삿말로 " 맛없으면 절대 억지로 드시지 말라고" 했건만.. 음...식성이 참으로좋은 종훈씨도 비지찌개만은 손을 안댄다.. 흐미... 그리고 분당에 야탑 CGV로 간다.. 항상 이곳에 오면 내 자취시절이 새록 새록 생각난다.. 결혼전이었으니 만큼..오빠랑 나랑의 연애? 무대이기도 했던 이곳... 민수대리님으로 부터 얻은 쪼그만 금성표 칼라 티.. 2003. 6. 17.
계모임 공지사항 오빠네부서의 참으로 착한? 남푠들의 계모임 공지사항이다.. ------------------ 낭구르씀------------------------------ 긴급 제안 입니다. 게리파계 첫 수령식 축하와 월드컵 1 주년을 기념 하야........ 이번 영화 관람을 범 국민적인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보려 합니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06/14 (토) 일 오후 5:10분 관람권을 예매 !! 2. 당일 근무자들은 업무 마감 후, 나머지는 이른 아침부터 Nangurrr 집에 모여, 오후 3시반까지 전야제로 어우러짐 한마당 펼치기 (씨름, 줄다리기, 기마전, 오재미 등등) !!! 3. 오후 3시반에 출발 ....... 4. 오후 7:30분 영화 종영후.... MS dln 댁으로 그동안.. 2003. 6. 12.
맏며느리 난 맏며느리다. 가끔 시댁 갈때마다 " 느그들이 젤로 중요하다 알제? 이집안에 기둥아이가" 아...난 그 순간만큼은 항상 어디론가 숨고 싶다. 원래 통통한 ? 나였기에 볼살이 좀 빠져야 마땅할것을 그것 마져 울 시댁어르신들은 " 어허..다요트 하지 말라니깐.." 걱정 되시나 보다..그저 떡 두꺼비 같은 손주를 나아야할 맏며느리가 결혼과 동시에..살이 쬐금씩 빠져서. ?? (실은 더 빠져줘야 하는뒤...?) 난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컴터 앞에서 보낸다. 커피도 타서 컴터 앞에 앉아 마시고.. 수다가 떨고 싶은 컴터 앞에 앉아 가끔씩 들르는 모 사이트에 들어가 이래저래 둘러본다. 그 모 사이트라함은 주로 젊은 아줌마들의 공중 목욕탕과 같은곳으로써.. 즉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숨길것 없이 .. 200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