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491 한달만에 거의 한달만에 만난 우리 딸...낯설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눈도 안 마주치더니~ 이제는 눈만 마주치면 눈웃음이다. ㅎㅎㅎ 엄마인 나보다도 어쩌면 더 정성을 쏫고 있는 외할머니 덕분에 한편으로는 든든하고 또 미안하고 안쓰럽다. 2008. 10. 6. 대인기피증? 한달전부터 드디어? 시작되고야 말았다. 종호 낳고 나서는 6개월이 지나서 빠지기 시작하더니 정현이는 백일지나고 나서..이건 너무한다 싶을만큼 빠진다. 이머리에 빠질게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그렇게 빠지고서 몇가닥? 붙어있는것도 신기하고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앞에서는 너무 움츠려든다 ㅠㅠ...... 속상해..ㅠㅠ 2008. 10. 1. 고향나들이-두나 아버지 기일이다. 결혼하고 나서 이번이 두번째 참석인가 보다. 멀다고 하면 멀지만 맘만 있으면 어쩌면 그렇지 만도 않을 텐데..나쁜딸이다. 종호는 신이났다. ~ 조카들과 어울려 노느라~ 엄마는 혼자 올라가도 된단다..ㅠ 오랜만 이다. 엄마랑 언니들이랑 이러고 얼굴 마주보고 수다를 떠는거... 그러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가나 모르겠다. 일요일 아침...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는 정현이를 두고 다시 올라왔다. 헌데..맘이 너무 안 좋다. 몸은 편한데? 맘은 너무 휑하고... 그래도 두고 키우는 편이 나은것 같고.. 또한 예전에 비해 몸이 많이 힘들어 보이는 엄마가.. 그새 너무 늙어버린것 같아서.. 맘이 무겁다. ㅠㅠ 2008. 8. 28. 고향 나들이? - 하나 사정?이 생겨 정현이를 한동안은 엄마가 봐주기로 하셨다. 때문에 지난 주말에 엄마랑 정현이를 태우고 부산 & 창원까지 다녀왔다. 물론 그것 말고도 어머님 생신와 울 아버지 기일이 있기도 했었고... 먼저 시댁에 들렀다. 지난번에 스테이크를 말씀하신게 생각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름 괜찮다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XXX 레스토랑을 물색했고 열심히 찾아 갔건만.... 결과적으로 음식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요란한 메뉴에 비해 음식은 너무 한국스럽기만 하고 해운대 바닷가가 보인다는 이유로 가격은 부담스럽기만 하다..ㅠㅠ 종호가 먹고 싶다는 피자를 시켜줬더니..피자가 나오기도 전에 딸려나온 깍뚜기(??) 와 밥으로 배를 다 채운 종호는 내 맘을 불편하게 하고 정현이 역시 뭐가 불편한건지 내내~ 보채는 바.. 2008. 8. 28. 이전 1 2 3 4 5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