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나는야 장애인 난 잠이 참으로 많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얘기 하면 밤 10 시를 기준으로 몰려오는 잠을 주체할수가 없다. 심할땐 9 시 좀 상태가 나을땐 11 시 혹은 12시... 특히나 밤에 운전할때가 가장 고욕이다. 대신 아침엔 새벽부터 일어나긴 하지만.. 이런 날 두고 울 신랑은 날 기면증 환자로 본다. 난 무지 추위를 많이 탄다. 사무실에서는 내 개인 난로와 차에서는 히터 빵빵하게 틀어야 하고 집에서는 실내온도 올려놓고서도 옷을 갖춰 입어야 한다. 그리고 쉬...피로해 한다... 이런날 울 남편은 갑상선 환자로 몰아간다. (어제 9 시 뉴스에 나온) 난 좀 깜빡한다. 덜렁대고... 핸드폰 혹은 열쇠를 흘리고 다니는게 일상이었는데 그래도 결혼하고 많이 나아졌는데.. 여전히 울 남편에게는 난 건망증이 과한 환자다.. 2003. 1. 9. [자동 저장 문서] 어젯밤... 갑자기 아빠 생각이 났습니다. 아빠 생각이... 울었습니다. 난 참 나쁜 딸입니다. 아빠의 잔소리가 그립습니다. 신발정돈 안한다고... 일어나서 자기전에 인사안한다고... 밥상 앞에두고 누워있는다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혼내시던 아버지가 어제 오늘 참 보고 싶습니다. 우리찐아..우리찐아...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울 키다리 엄마를 안기에는 조금 왜소한 우리 아버지의 품에 꼬옥 안기고 싶은 밤입니다. 철이 왜 이렇게 늦게 드는건지... 그저 서운함만 안겨드린건 아닌지.. 자꾸 자꾸 자꾸 후회가 됩니다. 그리고 화가 납니다. 뭐가 그렇게 급하셨는지... 눈이 많이도 내립니다. 많이도.. 씁쓸한 하루... 너무 씁슬한 하루... 2003. 1. 3. 송별회 오빠네 차장님께서 퇴사하신단다.. 한때 디아블로로 의리를 다졌는데... 아쉽다. 오늘 송별회를 한단다. . 술 좋아하신다니..양주 한병 사들고 불청객? 이되서 찾아 볼까 한다. 기분이 씁쓸하다.. 직장 생활이란게..허무하다.. 아 !! 그리고 어쩌면 대만 가게 생겼다.. 갈수 있음 얼매나 좋으련만.. 참 오랜만에 가보는 출장이다. 이만 자리를 떠야 겠다..양주사러 가야쥐... 2002. 12. 30. 2002 크리스마스 크리스 마스 이브.........! 케잌하나를 선물 받았다...모 업체에서..히히.. 글고 낭대리님 커플이랑 저녁 약속을 했다.... 해장국을 먹으러 갈까 하다..그래두 크리스마스인데.. 핏자를 시켰다. 밀린 주문 때문인지 많이 늦다. 때문에 케잌에 촛불 켜 놓고 이런 저런 야기를 한다. 참 오랜만에 촛불 켜고...분위기 있게 야기를 한다. 참 좋다. 하나 아쉬운건.. 소원언니가 혼자 몸이 었으면.. 낭대리님이 오빠가 맥주한잔이라도 즐겨 했으면.. 캬아..한잔 하는건데.. 우린 언제나 처럼 콜라와 함께... 참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에 함께 할수 있다는게.. 그리고 " 천국의 아이들"을 봤다. 내가 그리고 울 오빠가 이번한해을 통틀어 가장 감동적이게 본 영화..!! 클수마스다.. 오늘은 올해 처음이자 .. 2002. 12. 27.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