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9 객관화 지난 해 이 시점에 있었던 레이오프 헤프닝? 때문에 1 년 정도를 이력서와 인터뷰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력서 다듬고 쉬었다 재개 했다를 반복한걸 감안하면 6 개월정도가 제.대.로 인터뷰와의 전쟁이였다. 처음에 영어로 이력서를 제대로? (지금 회사는 인맥으로 들어온 터라 ) 작성하고 "그래 경험만 있으면 되는거야" 나름 그렇게 지원을 했으나 인터뷰 콜을 받는 다는게 힘들다는 걸 그제 서야 깨달았고 구직 경험이 많은 주위 동료들을 통해보니 그들 만의 구직 준비 노하우가 준비되어 있었었다. 그제서야 이력서를 손 보고 또 손 보고 그래서 일까 나는 같은 나 인데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미국 회사들은 이력서 그리고 HR에서 전화로 하는 폰 인터뷰 그리고 Hiring Manager 라고 입사하게 되면 나랑 일하.. 2014. 10. 27. 연말을 향해..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으스스한것이 전기장판을 깔아야 하나 살짝 고민되는 계절이다. 연말이 다가온다. 매년 연말이면 각종 세일의 늪에서 남편은 즐거워 하고 난 남편의 클릭으로 배달되는 것들에 짜증을 토로하곤 한다.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는 장난감이며 한국과 비교해서 절대 저렴하다는 것들의 물건들은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려니 싶어 맘이 벌써 쓰라린데 어제 휠얼라인먼트를 할려고 방문한 서비스 샵에서 생각지도 않은 차 견적 비용이 나왔다. 천.불.... Water Pump 에서 냉각수가 세고 있단다. 헉...천 불이면 정말 많은 걸 할수 있는데 슬펐다. 짜증이 났다. 차를 서비스센타에 아침에 맡겨두고서 그 쪽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출근했는데 퇴근길에 그 쪽까지 데려다 주기.. 2014. 10. 18. 족구왕 이것은 뭐지? 아주 오래만에 너무 오랜만에 리뷰를 한번 해 볼까 싶다. 영화 제목은 다름 아닌 족.구.왕 영화 이름만으로도 웬지 촌스러운 느낌이 팍팍 나는것이 주성치의 얘전 코믹 축구 영화를 떠올리기도 했고 주인공만 보자면 당연 기대치를 가질 이유가 없었다. 결론은 정말 오래만에 신나게 웃으면서 영화 봤다. 얼마 전에 봤었던 수천 억의 제작비를 든 해적보다 다른 화려한 영화보다도 재밌게 감동적이다. 예전 응사를 본 느낌이라고 할까? "족구"라는 운동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너무 재치있게 잘 가져다 쓴 감독의 아이디어며 평범해도 너무 평범한 주인공의 천연덕 스러운 연기며 독립영화 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너무 대중적인건 아냐 ? 좀더 많은 극장가에서 보여지지 않은것이 아쉽다.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 한마디 " 니 꼴리는대.. 2014. 10. 14. 딸과 함께.. 두명의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구나 실감합니다. 첫 애는 흔히 말하는 눈치?가 있어서 웬만하면 저와 충돌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선생님들에게서도 항상 예의 바르다 선생님 말을 잘 따른다 등등의 칭찬을 듣기도 하지만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이란게 단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주위를 살피고 상대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때로는 본인이 원하는 걸 할때는 방해가 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 지나치게 제 기분을 맞추는 아들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랬었는데 둘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저와 부딪히게 됩니다. 상대의 기분과 상관없이 일단 본인의 기분에 지나치게 충실한 딸이고 눈치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학교에서 선생님 상담을 다녀오면서도 정현이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 2014. 10. 12. 이전 1 2 3 4 5 6 7 8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