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 첫 여행 이곳에 온지가 벌써 일년이 되어 간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은 곳이라 웬만큼 마음 먹지 않으면 여행이 쉽지 않은 이곳에서 그동안은 적응 하느라 여유가 없어서라는 이유로 여행을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동안 많이 지친 낭굴과 연말에 모두들 ? 다녀온 여행 이야기에 웬지 씁쓸해 하고 있는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눈"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어렵사리 휴가를 내서 근처 Lake Tahoe를 다녀왔다. (참고로 여기서 가까운 거리란 4시간 거리~) 종호는 확/실/히/ 들떠있다. 한국에서만 해도 그저 가는구나 정도 였지 이렇게 까지 신이 나 하지는 않았던것같다. 숙소앞 눈밭에서 아이들과 놀았다. 돌이켜 보니 이것이 제일 만족도가 컸던것 같다. 너도 나도 눈썰매를 타고 왔다기에 그리고 곤도라를 타.. 2010. 3. 23. 나들이-몬트레이 미국온지가 꼬박 육개월이 되어가지만 글쎄 여행이라는게 쉽지 않다. 난 나름 이곳 생활에 적응했다고 느꼈을까 이제 주말이면 가끔은 여행도 가고 싶은데 낭굴은 쉬고 싶단다. 한국에서와는 또 처지가 뒤바껴 버렸다. 다행히 미국에서 우리의 최고 지인이신 원장님댁과 가까운 몬트레이 Montrey를 살짝 다녀오기로 했다. 산호세에서 약 2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몬트레이 베이는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아쿠아리움도 있고 그 비치가 아름다울 뿐더러 근처 17 miles 로도 유명하다. 약 7년전에 출장으로 왔던 기억이 있긴하지만 아쿠아리움은 가보지 못했다. 종호를 위해 이미 다녀가셨음에도 원장님께서 적극 아쿠아리움을 추천하셨다. 한국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은 가보지 못했던 터라 비교가 힘들고... 홍콩의 아쿠아리움에 비해서는.. 2009. 8. 19. 새해 첫 나들이 새해 첫 나들이인 셈이다. 배가 더 불러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편이 나을 것 같았고 또 요즈음이 게랑 복어 철이라..입맛을 당기기도 한터라.. 어김없이 주문진을 다녀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 서로가 그나마 동의 할수 있는 여행지는 어쩔수 없이 주문진과 속초이다. 다행히 ~ 이번 여행은 우리 세 가족에게 나름에 만족도를 안겨주었다. 낭굴 에게는..넘치는 먹거리를 !! 게 10마리 + 복 6마리 종호 에게는..콘도 바로옆에 있는 아담한 눈썰매장 난...이름만 온천인건지?? 시설은 동네 목욕탕 수준이지만 콘도 지하에 있는 온천에서..아주 살짝 몸을 담글수 있었다는 거.. 다행히 일요일 날..일찍 서둘러 온 덕분에.. 강원도의 폭설과 교통 체증은 피할수 있었다. 2008. 1. 22. 필리핀 출장/보라카이-마닐라 4 편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내가 가본곳 중에서는 가장 화려한듯 싶다.) 창밖으로 바라본 마닐라 전경..우리나라로 치면 강남중심이라고 한다. 잘 볼수 없었던 백화점과 브랜드점들로 채워져 있었고.. 때문에 음식점을 고르기가 참으로 수훨했다 내가 출근한후....낭굴은..종호와..씨름을 한다. 따깔로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이지만..즐겨보는 종호.. 집중집중.. (이 때문일까..일주일 필리핀 여행의 결과.. 울 종호는 따갈로와 비슷한 따따따따를 연발해 내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앞 대형마트에서 사온 먹거리들~ (던킨 조금 아담하지만 정말 저렴하다..) 그렇게 퇴근하고 오면..너무 반기는 울 아들.. 그렇게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감했다.. 여기는 TGIF 인데..우리나라 돈으로 약 3 만원 정도 나왔나 보다.. 우리나.. 2007. 4. 2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