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달이 채 안된 울 쫑호 몸에 칼을 대었다. 그저 간단한 수술 이려니 했는데 ..물론 그렇긴 하지만.. 피검사를 위해 목에서 피를 뽑고.. 그나마 잘 드러나는 혈관을 찾아 머리에 주사 바늘을 꽂고.. 맞는 수술복이 없어 가장 작은 수술복을 몸에 감싸고 울며 지쳐 수술실을 나오는 내 새끼가 넘 불쌍해서 난..울었다.. 울 쫑호 울음도 여--엉...힘이 없다.. 내 새끼가 새끼때문에 눈물 흘림이 맘이 아파.. 울 엄마두..손주녀석의 부어오른 얼굴을 보고 눈물 적시는 시어머니두.. 내 곁을 떠나지 못한다. .... |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