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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이

Greak School Week

by 낭구르진 2011. 2. 26.

미국의 공립학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도네이션을 유도합니다.

얼마전에는 학기를 시작한지 100일이 되었다고 100일 파티를 하더군요. 여기 사람들은 정말이지 파티 정말 좋아라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서는 학교에 있는 컴퓨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학부모들에게 100불의 도네이션을 부탁하더군요. 50 불도 아니고 100불이라는 말에 살짝 움츠렸고 무엇보다 아파트 렌트에서 사는 입장이라 언제 이사 갈지도 모르는데 웬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네~ 저 속좁게 안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제 주위 한국 엄마들은 거의 다 도네이션을 하셨더라구요.

그리고 학기 시작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 중에 하나가 고학년들이 자기네들 소품을 파는 일종의 벼룩시장 같은 놀이를 하더군요. 제품은 쿼러부터 5 불까지 다양하게 있고 그 수익은 학교에 도네이션이 된다는 나름 최지가 좋았습니다. 종호가 처음 사가지고 온 제품은 형아가 그린 애니메이션 그림 이였답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에 1 달러를 가져 가면서 물건을 사오는 재미를 종호는 충분히 누렸습니다.

그리고 큰 행사중의 하나는 그레잇스쿨윅 Great School Week 이라고 제가 사는 이 도시의 상점들 (피자집, 레스토랑, 서점등등) 에 학교에서 발급한 쿠폰을 가지고 가서 판매를 해주면 해당 수익의 10-30 % 정도가 해당 학군으로 도네이션이 되는 행사를 추친하더군요. 학교의 입장에서도 지역 경제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캠페인인듯 합니다. 종호네 담임선생님이 오후 4시에 참여 아이스크림가게를 간다고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 했습니다. 이 날도 엄마가 일찍 와 줬으면 하는 종호의 바램과는 달리 아이스크림 가게에 도착하고 보니 오후 6시가 넘었습니다. 한바탕 쓸고간 텅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두 아이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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