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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막바지 여름 휴가 - 레고 랜드 & 씨월드 in 샌디에고

by 낭구르진 2011. 9. 17.


두번째 날입니다.
전투태세를 갖추었습니다. 최대한 일찍 가서 뽕을 뽑자!! 다짐합니다.

샌디에고가 가장 유명한 것들이 코로나도 섬, 델마비치,레고랜드, 샌디에고 쥬,와일드 애니멀 파크, 씨랜드 등등이 있다는데 다 둘러보는건 역부족이였기에 저희가 타겟으로 잡은건 레고랜드와 씨랜드 그리고 숙소 바로 옆에 있었던 델마 비치 였습니다.

# 레고랜드 
예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부모와 아이들의 욕구를 가장 교묘하게? 충족 시켜주는 장난감의 최고봉이 레고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도 레고에 대해서는 인색하지 않고 종호 역시도 레고를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레고 랜드...

입장료~드럽게 비쌉니다.
그나마 바이원 겟원프리라는데 위안을 합니다.

레고랜드 안의 모든 조형물들은 레고로 만들어 졌고 탈 꺼리들도 레고 모양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레고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한국의 놀이 동안이 훨씬 스릴과 재미가 있는것 같더군요. 레고 랜드의 적정 연령은 4-8세정도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상의 연령에게는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10시즈음에 도착해서 오후 6시까지 버텼습니다.
처음에는 즐길 수 있었지만 서서히 체력의 한계를 보이고 (물론 저희 부부만의 문제였지요)
이미 7번은 탄 롤러 코스터에 여전히 미련을 보이는 아들녀석을 달랬습니다.
다행히도 나름 충분히 탔다는 위안이 있었는지 돌아가는것에 찬성해 줍니다.
마치 숙제를 마감한 느낌이랄까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작은 유람선


레고로 만들어진 ~


작은 물놀이 공간


흠 과연 희생정신으로 온게 맞는지 의심되는 순간 !


이번 테마가 스타워즈였어요. 때문에 스타워즈 시리즈로 쭈~루룩 만들어 놨더군요.


# 씨월드

다음 날은 씨월드 입니다.
햇살이 뜨겁습니다.

씨월드는 다른 아쿠아리움과 비교하면 각종 쇼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탈꺼리 들도 있답니다.
샤무쇼가 그중 최고로 유명하고 돌고래쇼, 물개쇼등등이 있고
유명한 쇼를 보기 위해서는 한시간 정도를 그늘 없는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게 샤무라는군요~


샤무의 물장구에 흠뻑 젖은 아들..제대로 햇볕에 익었습니다.


이런 실내 아쿠아리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곳은 꼭 이런 상점이 있어 아이들을 유혹하더군요.


허나 우리 딸...
저렇게 한번 안아 보고 사진 한번 찍고..
그리고 정현아~ 가자! 하고 말하면 인형을 곱게 놓아주고 제 손을 잡고 나옵니다.

씨월드..
한번은 가 볼만한 곳이구나 싶습니다만
지나친 상업성과 그늘 없는 관람석이 두번 가기에는 망설여 지게 만드는 곳이더군요.

# 마감

그렇게 이틀을 두 놀이공원에서 보내는 격한 노동을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무사히 아주 무사히~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렇게 여름 휴가를 그리고 방학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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