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27 생일파티 종호의 같은반 친구생일에 다녀왔다. 사실 이제까지 생일파티라고 다녀봤지만 대부분이 한국친구들 생일이라 사실 미국사람들의 생일파티에는 처음 가게 되는 거였다. 한해를 넘게 미국에 살게 되면서 느끼는건 여기 사람들은 파티를 나름 즐기는듯하다. (속마음을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파티를 주최하는 측에서 많은 준비를 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참석하는 사람들도 potlock (팟락) 이라고 각자의 음식을 준비해서 들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런 파티문화를 즐길수 있게 하는 또 하나는 다양한 일회용의 사용이다. 웬만한 집 역시도 2-3 가족 이상 초대를 하게 되면 누가 뭐랄것도 없이 일회용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경우는 생일파티라 그리고 친분이 있는 관계가 아니기에 아이 선물만 준비해서 갔다. 사실 이곳 실정.. 2010. 7. 1. 방학 방학이다. 이번주부터 종호는 여름캠프로 가기 시작했고 정현이는 프리스쿨에 다니게 되었다. 미국은 학원의 경우 고작해야 일주일에 한-두번이고 라이드를 해주는곳이 없어서 시간이 여의치 않는 경우는 주말에 하게된다. 대신 여름 방학이 되면 각종 기관 (YMCA, 사립학교,박물관 등등) 에서 캠프를 주최하면서 아침부터 일정시간 아이들을 놀려?준다. 종호는 비교적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YMCA 캠프로 보내게 되었다. 영어도 그렇고 키도 상대적으로 작아서 저넘이 잘 소화해 낼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되었다. 일반 중학교를 빌려서 캠프를 하기 때문에 시설을 보고 사실 처음에 많이 실망했다. 개인 락커가 있는것도 아니고 딱히 놀잇거리가 없는 이곳에서 하루종일 뭘 할지를... 이제 3일째를 보낸 종호는 집에 오자마자 저.. 2010. 6. 17. Happy Birthday JongHo ! 미국에 건너와서 너무 초라하기 ? 그지 없었던 정현이의 돌잔치를 다음으로 가지는 우리 가족의 경조사 종호의 생일 날이다. 한국에 비해서는 파티?문화가 나름 발달 되어서 그런지 엄마의 정성 혹은 경제력에 따라 아주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게 되어 있었다. 어쨌거나 게으른 엄마와 도박에 빠진 아들이 선택한 곳은 ChuckeCheese (척키치즈)라는곳으로 꼬맹이들 오락장? 겜블링 장소?.정도 라고 하면 될것 같다. 코인을 넣어서 게임을 잘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고 그 티켓의 갯수에 따라 상품이 정해진다. 일부 엄마들은 교육적인 이유에서 멀리 하기도 하지만 대게 아이들은 환/장/한다. 처음 45분정도는 아이들이 게임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30분정도 피자를 먹고 인형이 나오면 해피버쓰데이를 해주게 된다. 종호는 .. 2010. 4. 3. 크레이지헤어 데이 Crazy Hair Day !! 오늘은 크레이지 헤어 데이라고~ 아침부터 훤한 이마를 드러내며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요즈음 종호는 트레이닝복은 학교에 입고 갈려고 하지 않고 아침마다 젤을 발라가며 멋을 부린답니다. 그러고서는 막상 학교앞에서는 부끄러워 그 머리를 다 헝클어버린다고 하던데..아침마다 무슨 신경을 그리 쓰는지. 일춘기가 왔음이 분명합니다. 2010. 4. 3.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