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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4

휴가 - 밀양 종호의 어린이집 방학 덕분에 (?)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내려갔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견딜만 하던 더위는 휴가 시작과 함께 기승을 부렸고~ 우린 남으로 남으로 내려갔다. 일단 부산으로 가서 아버님, 어머님을 모시고 낭굴의 외삼촌 댁인 밀양으로 갔다. 며느리인 입장으로 시외삼촌댁은 그리 편할수만은 없는 곳이지만 딱히 장애가 되지는 않았던 것이, 낭굴에게 있어서는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돌이켜 보고~ 시골에 대한 향수를 만끽할수 있는 곳이었고 외삼촌댁을 둘러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환경은 종호에게 더없는 자연학습의 현장이 될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낭굴의 사촌누나는 웬지 나랑 코드가 맞는것 같고 ( 나만 그런가???) 나 역시도 시골이 주는 편안함이 정겹게 느껴졌다. 외삼촌댁에서 심고 가꾸는 먹거리들~ 그야.. 2007. 8. 5.
6월-주문진 # 주문진 항 늘 그렇듯 아침도 걸르고 출발했다. 사실 조금 지체 할수록 영동고속도로의 막힘은 배가 되기 때문에.. 헌데 낭굴이 대게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 버리지 못하기에~ 주문진에 살짱꿍~ 들르고야 말았다. 다행히? 대게는 철이 아닌지 살만한 넘들이 없었고.. 꽁치의 철이 왔는지..60마리에 만원!! 허나,평소 꽁치를 즐겨하지 않던 우리기에.. 우리의 타겟은 복 으로 넘어갔다. 부산에 갈때마다 시어머님께서 해주시던 복맛이 일품인데.. 사실..그 독? 때문에 몇번을 고민하면서 구매를 결정했다. 흐음... 복의 곤까지..받아 왔음. # 주문진 해수욕장 그리고 " 바닷가에 가자" 는 종호의 간청? 으로 근처 주문진 바닷가를 들렀다. 모르겠다..종호는 가지고온 수영복으로 갈아입히고 나와 낭굴은...에라 모르겠.. 2007. 6. 18.
6월 대포항-속초 # 대포항 한동안 대포항에 발을 끊었었다. 낭굴의 대게~ 사랑과 우리집 두 남자가 좋아라 하는 가자미 덕분에 주로 주문진으로 향했었다. ( 팁~ 대게는 역시 주문진!!) 반면 대포항의 장점이라면~ 매운탕꺼리~ 우리가 주로 이용하는 매운탕 양념집이 있는데..그맛이 일품이다. 그 매운탕 때문에 대포항으로 들렀고~ 매운탕 꺼리를 위한 회를 조금 샀다. # 속초~ 그리고 속초 바닷가로 향했다. 날씨는 기상청의 예보를 100% 빗나갔고 구름한점 없는 가을 하늘 같다. 헌데 그 뜨거운 햇볕때문에 벌써 해수욕을 시작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바닷가에서의 해수욕을 생각하지 못하고 온터라 갈아입을 옷도 마땅치 않았지만.. 종호와 낭굴은 바닷물로 몸을 담궜다. 보기만해도 흐뭇하고 시원하다. 여름철 한철에 비해서야 상당히~.. 2007. 6. 18.
6 월의 여행 - 강원도 월정사 # 갑작스런 여행~준비 금요일 정오즈음 강원도 여행을 제안하는 낭굴~...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나쁠것은 없다싶어 급하게 콘도를 예약했다. 날씨도 상대적으로 저온에 게다가 흐리다고 까지 하니.. 그야말로~ 콘도에서 먹고~ 쉬기밖에 더하지 않을까 싶어서 금요일 밤 까지도 괜스레 심술을 부렸다. 우리의 여행이란것이 늘 그렇듯 속초, 설악산, 주문진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최근 네비를 장만하면서 뭔가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기대했었다. 헌데 두어달이 지나도록 사실~ 그 새로운곳이란 집 근처의 " 해여림 식물원" 이 전부였다. 이번에도 역시나지만..하지만 아주 조금 벗어나서 오대산 월정사를 한번 둘러보고 속초로 가자했다. 예전에 들른적이 있긴 한데...한번더 가기로 했다. 절이란게..그 자체가 주는 고요하고 .. 2007.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