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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검사결과~ 지난달에 회사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진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의사와 면담을 실시해준단다. 그래서 먼길~ 흐린 빗길임에도 개의치 않고~ 서울행을 했더니~ 결론..." 돌" 냄새가 난다. 뭐 좀 깊이 물어보면 누구나 일반일이 알수 있는 대답을 제외하고는 별 뾰족한 조언? 을 해주지 않는다...내 시간과 교통비를 생각하면 당장 일어나~ 그 상담녀가 걸치고 있는 하얀가운을 벗겨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어쨌거나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빈혈이 조금 있고..저혈압도 조금 있고..허리 요추도 조금 안좋다고 나왔다. 워낙에 자세가 안좋다 보니~ 하루종일 컴터앞에 앉아있기도 하고~ 요지 부동자세루.. 뭐 평소에 누웠다 일어나면 순간 어지러움이 있었기에 빈혈은 예감했던테인데..저혈압도 조금이긴 하지만 나왔네~ 이런이런~ .. 2006. 6. 27.
시골이래서~ 새벽운동에 가끔 나서긴 하는데 그때마다 집앞 운동장을 벗어나질 못했는데, 운동복을 입은 사람들은 다들 운동장을 비켜가기에~ 혹시나 그뒤를 밟아? 보았더니~ 길게 뻣어진 논길이 나오고~ 또 그 논길을 따라 개울가? 개천이 흐르고 있다. 오호라~~이렇게 좋을수가~ 새벽이라 공기좋고~ 여유있고~ 난 오늘 시골사는 재미를 찼았다. 저번주 금요일 밤이던가? 집앞 초등학교에서 걸스카웃, 아람단 꼬마들이 모여 캠프를 하기에~ 구경갔더니 웬걸 캠프파이어까지 하네~~ 시골동네가그런지~ 초등학교 학생이나 학부모 구분없이~ 동네사람들이 다 어우러 졌다. 울 쫑호~ 필 받아서~ 또래 아이와 함께 춤을 추는데~ 가관이더라~ 너무 신나게 놀다 보니~ 배가 고프자~ 어느곳에선가~ 수박과 떡도 주더라~ 오호 이런 횡재가~ 시골 인심.. 2006. 6. 24.
변천사~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 그의 몸무게가 60 킬로를 조금 넘어선 상태였다. 그의 앙상한 다리는 내 허벅지?와 대조를 이루었건만~ 결혼 5 년차에 접어든 지금~ 많이도 변했다.. 누가 그러더라~ 손지창을 닮았었다고~ 그리고 누군 그러더라~ 변우민을 닮았었노라고~ 헌데 내가 본 낭굴의 첫 느낌은 권해효였다~ 때문에 권해효의 그 털털한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그려려니 했건만~ 흠...ㅠㅠ 그리고 낭굴을 아는 언니에게 소개시켜주러 나간날~ 은선언니가 그러더라~ 어~ 누굴 닮았는데~~ ㅠㅠ 그러던 그가~ 약 10 여킬로이상 몸무게가 늘더니~ 어느날 누군가는 이 남자를 닮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지난 금요일인가~ 누군가가 그러더란다~ 배기성을 닮았노라고~ 어제 쫑호와 함께 놀이터에 갔었다..쫑호가 그네를 타자,,.. 2006. 6. 19.
아침운동~ 아침운동을 결심한 이후 일주일 만에~ 오늘 새벽 운동에 나선 낭굴~ 5시 30 분..열바퀴를 가득 채운다.. 잠결에 밖에 나가 놀자는 말 한마디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선 쫑호는...맘은 앞서는데..잠을 쏟아지고...20-30분 내내 운동장 한가운데.. 몸을 웅크리고~ 움직일 생각을 도통하지 않는다.. 바람도 차고~ 쫑호를 데리고 먼저 들어왔다. 이른 아침밥을 먹이고~ 다시 잠들기 시작했다. 내일부터는..교대로..하기로 한다..쫑호를 데리고 나오는건 너무 무리인지라~ 내가 먼저..그럴려면..5 시에는 집을 나가야 겠다. ㅠㅠ 2006.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