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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491

요즈음 일상은~ 아침~ 쫑호는 쫑호의 등을 훨씬 가리고도 여유가 았는 빨간 놀이방 가방을 메고~ 차에 올라탄다..사실 놀이방은 바로 옆동인데...차로 이동한다~ 특별히~ 일이 없는 날은 퇴근시간이 좀 빠른편이다. ~ 오늘은 6월 5일 ..내일이 현충일이라 놀이방에서 태극기를 만들었나 보다. 솜씨를 보아하니~ 이건 선생님이 90% 이상을 해 주었건만..곧이 "쫑호가" 만들었단다... 저녁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 쫑호 축구 빵 할래요~" 라는 끈질긴 요구에~ 요즈음은 늘~ 운동장에 1-2 시간을 보내다 보다..뭐 ~ 소화 시킬겸 산책겸 나쁘진 않은데.. 이넘이 도통 들어갈 생각을 않는다... 특별히 오늘은 비눗방울에~ 신이났다.. 사실 직장맘이라 주위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그래도 이제.. 2006. 6. 7.
남편을 빨리 죽이는 10가지 방법 ◀ 남편을 빨리 죽이는 10가지 방법 ▶ 1. 남편이 뚱뚱해도 개의치 말라. 불러오는 낭굴의 배를 보자면 ㅠㅠ~~ 운동시작하기로 했다...내일부터..새벽 5:30분에~ 아침잠이 없어진 쫑호도 같이 데리고 나가기로~~ 2 술을 취하게 마셔도 방치하고 오히려 단 과자를 더 권한다. 너무 안 마셔 탈이라~ 3 항상 가만히 앉아있게 한다. 성격상 가만히 앉아있는것도 가만히 침묵을 지키는것도 불가능한 낭굴이라~~ 4 기름진 음식을 식탁에 더 올린다. 평균을 넘어선 콜레스테롤수치~ ㅠㅠ 고기는 거의 안 먹긴 하는데... 5 짜고 매운 식사에 길들이게 한다. 어쩌나~ 나두 낭굴도 짜고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6 설탕을 넣은 커피를 벌컥벌컥 들이키게 한다. 하루 한 두어잔 마시나 보다.. 근데 그보다 그넘의 콜라랑 쥐포.. 2006. 6. 5.
선거~ 지방선거 덕분으로 하루 쉬게된 날~ 무관심으로 일관하기에는 투표장소가 너무 가까웠기에~(종호의 놀이터~ 바로 앞 초등학교~) 한표를 행사했다~. 어느 당을 뽑았는지는~~ 쉿-- 비밀~~ !! 그렇게 한번 바깥 나들이? 를 종호와 다녀왔고~ (햇볕이 너무 뜨거워~ 오래 있을수가 없었다..) 집에 와서 점심 먹고나서 " 바깥에~~ 그네~~" 를 외치는 쫑호의 시위에 또다시 한번 나갔건만~ 뜨거운 햇볕이 견디기 힘들다... 그렇게 버티다가 들어와서 낮잠 한번 자주고~ 눈뜨기가 무섭게 또 나가자네~~ 뭐 ~ 특별한거 없다. 나가면 공차기 한번 해주고~ 모래놀이 조금하다가 그네 타주고 미끄럼틀 한번 내려오고~ 뭐 그러다 지치면 형아들 노는거 물끄러미 바라보는게 전부인데.. 그렇게 하루 3 번을 나갔다 오니~ 이거.. 2006. 6. 1.
아빠가~~ 요즈음 종호는~ 아빠가 밉단다~ 아빠가 좋아라 안을려고 해도 미워!! 좋아하는 고래밥하나라도 뺐어먹는 날은 ~ 아~ 공포 모드 조성되고~ 나랑 낭굴이 말다툼이라도 하는 날은 ~ 나 보란듯이 그런다.. " 아빠가 때치했어~ 아빠 미워~~" (낭굴~ 겁을 좀 주긴했어도 때리진 않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없으면 아빠에게 앵겨붙는다고는 한다.. 몇일전~ 아빠와 엘리베이터를 탄 쫑호~ 누가 음식물 쓰레기를 흘렸는지 냄새를 진동을 하자..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던 쫑호.. 중간에 엘리베이터는 서고~ 아주머니가 타고~ " 아빠가~~ 아빠가 ~~(손가락으로 지아빠를 가르킨다.. 또 다른 한손가락으로는 코를 막고 ~~) " 낭굴.." 아냐 쫑호야..아빠 안 그랬어..( 대략 난감하다..정말 아닌데..) " .. 2006. 5. 25.